안녕 예사들 나 현 고2야
애들이 장난으로 가볍게 내 큰 복코에 대해 놀리면 그날은 그냥 집가서 펑펑 우는 날이 될 정도로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내 코가 너무 콤플렉스 였어 눈은 다 트여있어서 이쁘단 소리 많이 듣고 얼굴형은 그냥 평범해서 더 코수술을 하고싶었거든 엄마가 위험해ㅛ서 안된다는거 난 그냥 더 조르지는 않고 있었는데 내가 우는걸 봤나봐 며칠전에 해주겠다고 하셨어. 솔직히 재수술 확률도 높고 부작용 확률도 높고 위험하잖아 고민 되는데 고2 여름이나 겨울때 하는거랑 고3 겨울방학에 하는게 많이 차이나? 나도 웬만히면 고삼때 하려했는데 졸업 사진 남는것도 싫고 이번 수학여행 가기 전에 하고싶었던 내 욕심이 좀 있거든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해 예사들 지금 나 약간 눈이 가려져서 잘못된 판단 할까봐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