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들어가기 한 2주 전쯤에 아침에 깼는데 가슴이 막 쥐어짜는 것 같고 숨쉬기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었거든? 그래서 그날 내과가서 간단한 검사를 했었는데 딱히 문제가 없다고 그래서 혹시 담배 때문인가 싶어서 담배도 안폈었단 말이야... 그러니까 좀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 답답한 느낌도 별로 없고... 근데 이게 딱 수술 당일날 새벽에 잠을 자는데 그 느낌이 또 온거야 ㅜㅜ 한시간 정도 아 왜 이러지 하다가 잠이 들었었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또 괜찮은 것 같더라구. 그래서 아침에 출발하고 병원에 도착해서 마지막 상담 전에 누워서 링겔 맞고 있는데 그 느낌이 또 오더라구. 이상한 게 앉거나 서있을 때보다 누워있을 때 답답한 느낌이 오는 것 같아.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혹시 수면마취하고 나서 호흡 확인 부탁드려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왜 그런 말씀 하시냐고 물어보셔서 상황 말씀 드렸거든. 그래서 바로 당일 취소 됬아 하하ㅏ하 ㅜㅜㅜㅜㅜㅜㅠㅠㅠ 나때문에 취소 된거라 너무 죄송하고 창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