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벚꽃사진 찍으러 대학교 친구들이랑 석천호수 가서 사진찍고 그랬거든??
나랑 친구들은 사진과라서 카메라로 사진찍어주고 사진 보는데 유독 얼굴이 더 뭐랄까 동글둔탁? 한 느낌인거야 약간 동글사각턱느낌으로?
원래 내가 좀 턱이 동글동글하고 얼굴자체도 동글동글해 군대에 있었을 때 후임한테 턱이 없다고 들었었던 적이 있었거든...ㅋㅋ
거기다가 키도 작아서 더 동글해보이는 느낌이랄까...? 나는 그래도 나름 사각턱보톡스도 맞고 살도 약간 빼서 예전사진이랑 비교해보면
턱 여백이 좀 줄어들고 나름대로 갸름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카메라로 찍어준 내 모습은 사각동글 느낌이 너무 심하더라구 ㅜㅜ
셀카로 찍은 사진이랑 카메라사진이랑 턱 똑같냐 물어보면 비슷하다고 그치만 카메라 사진이 더 비슷해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내가 너무 사각으로 보이는거야... 원래 내 얼굴에 나름 그래도 괜찮다고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더 갸름해보였으면 좋겠고 그래서 갑자기
관심이 있긴 해도 할 생각은 없던 양악수술같은거에 신경이 팍 꽂혀버렸어... 물론 할 돈도 없기는 하지만...
사각턱 보톡스가 확실히 갸름해보이기는 하는데 쪽 빠져서 그런걸까나.. 볼패임같은거는 없고 정면에서 봤을 때 딱 여백 없어진 모습이야
앞턱이랑 사각턱이랑 높이가 많이 차이 나지 않는데 수술 말고 턱이 좀더 갸름해졌으면 하는데 수술없이는 턱 필러밖에 없는걸까..?
첫번째랑 두번째가 카메라 세번째가 셀카 네번째는 포토이즘에서 찍은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