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큰 화재로 인해 얼굴 면적의 40% 정도 큰 화상을 입은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히 주변시선도 부담스럽고 얼굴에 큰 컴플렉스가 생겼지요.
성형수술을 해서 당당한 자신만의 얼굴을 찾고자 하지만 나이는 20대에 모아둔 돈은 없는 사회 초년생...
당연히 여러 부작용이 있고 가능하다면 하기 싫지만...하고 싶은...아니, 해야만 하는 성형수술..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아 성형수술을 하고 싶지만 부모님은 " 성형수술 같은 철 없는 소리 그만하고 자격증을 따던 공부를 하던 해서 직업을 가져라!! " 같은 말로 상처만 줍니다...
부모님은 외모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정말로 극복하고 싶은 컴플렉스 이기에... 적어도 꽃다운 20대는 당당하고 예쁜여자로 살기 위해 공부도 포기하고 비정규직,알바로 돈을 벌어 수술비를 마련하는 그 여자는... 정말로 철이 없는 여자일까요??
남들처럼 공부해서 대학가고, 스펙 쌓아서 취직하는 삶을 사는게 맞는 삶인걸까요??
성형수술을 위한 돈을 모으기는 힘든데 나이는 점점 들어가 30대가 되어가니... 눈물이 나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