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관련된 3가지 엉터리 미신
다음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3가지 엉터리 미신들이다. 믿지 마시길.
1. 바나나 먹으면 살찐다
그렇지 않다. 일반 크기의 바나나 하나엔 총 105칼로리가 들어있다. 뉴욕에서 파는 피자 한조각과 같은 열량을 섭취하려면 바나나 6개를 먹어야 한다는 얘기.
바나나는 섬유소,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B6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다이어트 영양 식품.
특히 소금 함량이 낮고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혈압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혈압과 중풍, 뇌졸중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바나나로 다이어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 B6는 면역 체계를 높여주고 적혈구 생성을 도와준다.
아침에 시리얼을 먹는다면 바나나를 잘라 넣어 먹도록 하자. 치즈와 요거트를 겯들여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도 좋다.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여름철에 시원하고 맛있는 간식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튀긴 바나나 칩은 자제하도록. 지방과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지 못하다.
2. 식이요법으로 복부살만 따로 뺄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시중에 출판된 다이어트 책을 보면 어떤 음식을 먹으면 복부 지방을 비롯한 몸의 특정 부위 살을 녹여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모두 거짓말이다. 당신 몸의 지방은 당신의 유전자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일부분만 간단히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의 지방은 전체적으로 빠진다. 복부 지방을 없애고 싶으면 몸 전체의 지방을 소모해야 한다는 얘기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운동을 많이 하라. 근육을 늘리고 지방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몸이 전체적으로 날씬해 진다.
3. 운동할 때 땀을 더 많이 흘리면 살이 더 많이 빠진다
그렇지 않다. 운동을 하면 몸의 칼로리가 더 소모되서 살이 빠지는 건 맞지만, 땀을 더 흘린다고 더 많이 빠지는 건 아니다. 몸의 지방 500g 정도를 빼려면 총 3500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땀은 칼로리 소모와 관련이 없다.
땀은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지방을 없애는 것과는 아무 관련없다. 물론 몸에 수분이 줄어드니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겠지만 그렇다고 살이 빠진 것은 아니다. 물을 마시면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
출처: 3 Diet Myths Busted
http://health.yahoo.com/experts/joybauernutrition/15320/3-diet-myths-bu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