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대비 워킹 건강법
가을,겨울이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실 찬바람이 불어 오는 계절이야말로 체중을 줄이기 가장 좋은 시기. 여름 동안 걷기 운동을 해 온 사람이라면, 날씨가 추워졌다고 중단할 필요는 없다.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 할 것. 돌아올 화사한 봄을 위해 끈기를 갖고 노력해보자.
*가을, 겨울을 위한 워킹 건강법*
1.야외 운동을 두려워하지 말 것.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 감기에 걸리기 때문에 운동하러 나가지 않는다고? 그렇지 않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면역력이 약화된 탓이지, 바깥 공기를 마셔서가 아니다. 오히려 겨울철에 찬 공기를 마시는 것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특히 햇빛이 날 때 야외 활동을 하면, 마음의 안정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된다. 또한, 추운 날에는 가볍게 걷기만 해도 칼로리 소모가 높다는 점도 장점.
2.가을,겨울 운동 전 점검사항
-일단 옷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하다. 두터운 스웨터는 땀을 흘리면 축축하고 무겁게 느껴져 피해야할 의상이다. 가볍고 땀흡수가 잘 되는 합성 섬유-고어텍스 같은-를 고르는 것이 좋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사두면 그 정도 가치를 하기 마련. 여러겹 겹쳐 입어, 덥거나 땀이 나면 벗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10분간의 워밍업은 필수다. 굳어있는 당신의 심장과 근육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예열 시간을 주어야 한다.
-목도리나 스카프, 마스크를 준비하자. 코와 입,목은 찬 공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장이 안 좋거나 천식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워킹폴 사용을 고려해 보라. 가느다란 지팡이처럼 생겼지만 가볍고 튼튼한 워킹폴은 걷기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게 되는 상체 운동량을 높이고,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할 때 안전 장치 역할도 한다.
3. 그래도 안 내킨다면? '5분 룰'
운동을 하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서늘해 보이는 바깥을 내다보니 나갈 엄두가 안난다면? 이럴 때는 '5분 룰'을 적용해보자. '딱 5분만 해보고, 그래도 안되겠으면 집으로 돌아오자'고 자신을 설득하는 것. 막상 집을 나서서 걷기 시작하면 금새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4. 집에서 멀리 나갈 수 없다면?
근처에 마땅히 운동할 곳도 없고, 사정이 있어 멀리 나갈 형편은 못 된다? 그렇다고 운동을 포기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집 주변, 아파트 단지 한 바퀴라도 돌아라. 정히 따로 나갈 짬이 안난다면, 출근시나 퇴근시 한 정류장은 걸어서 가도록 하자.
출처: Cold Weather Walking
http://health.yahoo.com/topic/fitness/motivation/article/prevention/17594;_ylt=AnjruJ7GJtaIvvzGZPABrOdMj4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