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가슴 수술 얘기 나왔을때 엄마가 적극찬성하고 밀어줬거든
ㅎㅁ ㄱㄹ ㅁㅂㅇ 상담 다녀왔을 때도 엄마랑 상의하고
절개부위까지 엄마가 밑선으로 해라 겨드랑이 만세하면 다 보여서
너 옷입을때 신경쓰여 못산다 하면서
입원 하니 마니, 어디 원장 약력이 더 괜찮네 아니네
같이 잘 얘기하구 결론짓고
이번에 병원 전화해서 예약했다고 예약금도 넣었다 하니까
갑자기 생각 바꼈는데 어제 밤에
환불해달라해라 아직아니다 ㅠㅠ 좀더 생각해봐라 너무 급하다
,,,
한달 걸린건데 이것도,,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구... 했는데 지금 너무 급하다, 아직 때가 아닌거같다?
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하지 말아라 라는 식이야 ㅠㅠ
다 오케이 해놓구 왜 그러는건지 ㅠㅠ 이해가 너무 안돼
걱정스러워서 그런건 알겠는데... 너무 하루아침에 이래버리니까..
그냥 냅두고 수술받고 와야하는건지(어차피 내돈이야)
아님 일단 미뤄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예사들 같음 어떡할거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