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코수술 (자가늑 + 콧볼축소 + 기능코)로 진행했어
원장님이 상담 잘 해주시고 생각한 예산에 잘 맞아서 이 병원으로 바로 계약했음
근데 예약잡을 때 상담실장 계산 실수로 약 70만원정도 계산을 잘못한거야
나는 당연히 생각한 예산보다 ㄱㅊ아서 가계약금 넣고 수술일자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담당 실장이 전화와서 70정도 계산실수를 내서 토탈 가격이 오른거ㅋㅋㅋ
그때부터 가격 실수조차 하는데 수술도 불안할 거 같아서 고민 많이 했는데, 나도 내의견 말씀드리고 가격은 병원 실수이니 잘못 계산된 가격으로 수술 진행해주겠대
거기서부터 사실 좀 찝찝했어
지난 주 수술 당일이 되었고, 원장님이 마지막 도안그리고 상담하고 수술하고왔지. 눈뜨니 회복실이더라고
실장님이 수술 잘 됐고 약받아서 이틀 뒤 솜뺄때까지 관리 잘하라는 말 외엔 별다른 얘기가없었어
그러고 집에서 붓기빼면서 연고바르려하는데
아무리봐도 콧볼축소 자국이 없는거야ㅋㅋㅋ
솜뺄때 간호사분한테도 여쭤보니 지금 콧볼 축소가 안되어있는데요? 하시길래
그날 바로 상담실장이랑 원장님 호출했지..
그분들 말로는 내 코가 수술 진행할 때 생각보다 높게올려서 불필요할 것 같아 진행안했다는데
나는 이걸 왜 내가먼저 물어봐야하고, 수술 끝난 당일에도 회복실있을때 충분히 말해 줬을 수도 있다 생각하거든?
내 입장에선 까먹은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내가 이상한거임..?
여기선 콧볼축소 금액만큼 환불해주거나, 붓기빠지는거 보고 내가 원하면 추가 수술 들어가겠대 에휴
솔직히 여기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다 깨져서 수술은 더이상 안할거같고, 콧볼축소 금액보다 더 높게 불러서 환불받아내고 싶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