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성형한다고 해서 무조건 자존감이 낮니, 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하는 거니 이런 말 듣는 거 나는 좀 이해가 안돼 ㅜㅜ
당연히 성형 중독 수준으로 얼굴에 몇천씩 쏟아부으면서 이제는 뭐가 예쁜 얼굴인지 아닌지 구별도 못할 정도의 성형 중독이라면 분명 그건 문제가 있겠지.
근데 그게 아닌 이상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고치기 위한 성형 자체는 오히려 내가 나를 사랑하니까 업그레이드 시켜주고싶은 마음?? 같거든.. (적어도 난 그래!) 나도 외모지상주의가 정말 사라졌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 세상을 내가 뜯어고칠 수 없으니 거기에 맞춰 내 외모를 가꿈으로써 소중한 내가 더 행복한 삶을 살게해주고 싶고 예쁜 나이의 나를 더 예쁜 모습으로 기록하고 싶은 욕구인 것 같아.
난 오히려 내가 갖고 있는 컴플렉스를 계속 방치만 하고 계속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것보단 성형이 자기만족이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 하는게 백번 낫다고 봐 ㅋㅋㅋ (물론 자기 얼굴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안 할수록 좋겠지!)
예사들은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