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은 마음 가볍게 다니고 싶었는데
코재수술이라 긴장해서 대기하는 내내
손발 완전 차가워졌었다
상담 가봤는데 아직 대기 있는 곳들도 꽤 있어서
솔직히 대충 봐주면 어쩌지 라는 생각 많았음
첫수 때 내가 원하는 코랑 완전 다르게 찝힌 코로 된 경험이 있어서
불안함 엄청 심했어..
걱정을 너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발품 간 병원들이 다 상담 잘봐줬다는 생각 들어
선택은 워나로 하긴 했는데
이것도 사실 고민이 많았어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시설적인 부분이 부족하면 어쩌나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했는데
차근히 확인시켜주더라구
수술할 원장님이 경험이 많은 편이시기도 하고
수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가
그만큼 내 코에 대한 자신감이 아닌가 싶어서..
사실 수술날짜 잡았는데도 여전히 걱정은 많다
잘한 선택인지 싶기도 하고,,
코 성공해본 적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