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평소에 꼬막눈이 너무 스트레스라 화장을 조금 진하게 하고 다녔는데 또 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언젠가는 꼭 뒷밑트임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어 근데 내가 워낙 즉흥적인 사람이라 어플을 보다가 후기도 많고 딱 내가 추구하는 눈매를 만들어주는 병원을 발견해서 바로 예약함ㅎㅎ
병원에 도착 했는데 은근 대기도 없었고 데스크 직원분들도 친절했음! 이런 병원 오랜만이라 좀 놀람ㅎ 나는 가능한 빨리 하고싶어서 조금 무리일 수도 있는 상담받고 바로 다음날 수술 하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곧바로 일정 찾아봐주시고 상담 실장님도 정말 친절하게 상담 해주심 (상담실장님이 상담실 들어오자마자 내 향수 이름 물어봐서 기분 좋았음ㅎ) 나는 사실 상담 갈 때부터 이미 수술을 마음먹고 간거였어서 딱히 궁금한것도 없었고 바로 예약금 넣고 다음날 수술을 진행했는데 내가 혈관이 워낙 약해서 막 옆방에 다른 간호사분까지 데려오셔서 주사 해주셨는데 간호팀분들한테 좀 죄송했음ㅜㅋㅋㅋ 수술은 진짜 하나도 안 아팠구 조금 놀랐던건 앞이 잘 안 보이더라ㅜ 약간 세상이 기울게 보이더라고 당연히 생각 없는 나는 보호자 없이 혼자 왔고 나는 경기도인이라 대중교통으로 1시간 정도 갔어야 하는데 앞이 안 보여서 택시타고 집 옴ㅋㅋ 지금은 실밥도 다 풀었고 완전 만족중 왜 이제 했지 진작 할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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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궁금해하는 예사들 있는것 같아서 사진 첨부했어! 아직 2주차인데 회복도 나쁘지 않은것 같고 나는 완전 만족중ㅜ 혹시라도 병원 궁금한 예사들은 쪽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