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전에 병원 고르기까지
우여곡절이 진짜 많았는데 .. !!
하고나니 아픈데 너무 행복하다 ~!!
첫날에 병원 도착하자마자 원장님이랑
사이즈? 마지막 체크할겸 이야기하고
나는 늘어나는 살성도 좋은 편이고
윗선이 굉장이 긴편이라 450 이상도 가능하고
진짜 많이 넣으면 500까지도 가능하다 하셨오…
근데 그렇게까지 넣으면 내가(나) 싫어하는 모양
밥그릇 나올 확률도 있고
오른쪽 가슴 밑선을 엄청 내려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겨절을 하지 못할 거 같고
밑절로 해야한다고 하셨움 ..!!
그래서 나는 겨절로 유명하신 원장님이기도 했고
겨절을 원하기도 했어서 겨절로 들어갈 수 있는
CC 중 추천 받은 405cc 로 하기로 함!!
원장님이
“많이 떨리세요? 예쁜 가슴 만들어드릴게요
걱정 마시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세요”
라고 하시는데ㅠㅠㅠㅠㅠ 괜히 든든하더라
그러고 수술대에 눞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걱정하지말라고 손 쓰담쓰담 해주셨음
다리쪽은 큰 담요 덮어주셨고..
마취과원장님 들어오시고
걱정하지말라고 잘되어있을거라고
토닥토닥 해주시면 호흡 잘해주세요 ~!
하고 호흡 4-5번 하자마자 기절함…!
눈뜨니 회복실에 앉아있던데
“ 주무시면 안돼요, 깨시려고 하셔야해요!!! ”
다급한 간호사선생님 목소리가 들렸어ㅠㅠㅋㅋㅋ
이악물고 정신차리니
와 너무 아픈거야,,,,
근데 너무 아픈게 내 느낌엔 가슴이 아프기보다
부유방이랑 같이해서 부유방때메 아팠던 것 같아
원장선생님 들어오셔서
어떠냐고 물어봐서..
“너무 아파요…”
라고 하니까 원장님이 간호사선생님한테 바로
무통주사 놔드리라고 그래서 무통주사 맞음.. ㅎㅎ
20분에 한번씩? 간호사 선생님이 체크하러 들어오시구
원장님이 또 한번 더 들어오셔서는
가슴 무슨 보형물 몇씨씨 잘들어갔구요~
수술시간은 부유방 포함해서 얼마 걸렸어요
원하시는 가슴 모양으로 잘 나왔다며 설명해주시고 가심
언제든지 아프거나 불편한거있으면
병원으로 바로 연락달라고
가슴 윗부분이 심하게붓는건 당연한게아니라
부작용 일 수 있으니 그런상황에서도 무조건 연락달라고!! ㅠㅠㅠㅠ 원장님+실장님+간호사선생님들
감사합니다,, ㅎㅎ
구형구축약 총2달치 약 받고 귀가
어제 저녁까지는 너무 아팠는데
이후엔 아픈건 없어졌고
그냥 붓기? 이런거때메 움직이는 것만 불편해
입맛도 없을 줄 알고 죽 잔뜩 사놨는데
입맛이 왤케 좋은 지 모르겠어
다음 주에 사후케어+원장님경과체크하러 간다..!
얼른 6개월이 후딱 지나가버렸음 죠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