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턱 축소,전진 후 1년이 지나도 한쪽 턱을 누르기만 해도
너무아프고 가만히있어도 무겁고 힘든 통증이 계속됨.
외적으로 봤을때도 통증있는 쪽이 더 볼록하고 처져있는게 보이고 물론 감각도 50프로정도 안느껴지고 만지면 진동감 느껴짐.
수술해준 의사에게 경과보고 저렴하게 핀제거라도 하고싶었으나 뭔가 찝찝하고 신경손상 등으로 신뢰가 떨어져 타병원 방문.
신경손상,턱끝 비대칭 등으로 1년간 스트레스 받다가 간 병원이라
다른 건 바라지도 않고 그저 핀 뽑아버려서 윤곽 흔적없애고싶고 눌렀을때 통증만 없애고싶다는 마음뿐이여서
상담때 핀제거하고 싶다. 이 말 이외에는 아무말도 하지않음
수술날 수술실에 누우니 원장님께서 핀제거 수술에 대해 다정히 설명해주셨는데 울뻔했음 첫수때 원장님 얼굴도 못보고 마취약들어가서 그랬나봄
그후 2달째 내 앞턱을 괴롭히던 본드붙어놓은 느낌 잇몸에 솜 껴놓은 느낌 상당히 좋아짐 약 80프로?
이제 턱을 눌렀을때 더이상 아프지 않음
턱을 뒤덮던 왕여드름도 안남
감각은 여전히 똑같이 50정도ㅠ
앞턱 절개부분을 벌리면 원래는 거미줄처럼 있었는데
다 사라져있음 아마 내생각엔 그게 턱이 당기고 무겁게 만든거같은데 지금은 가볍고 너무후련함
분명 핀제거 상담때 핀제거 하러 왔다는말밖에 안하고
다른 불편함에 대해선 하나도 말하지않았는데..
감각빼곤 모든게 좋아져서 행복함..
외적으로도 첫수술하고 붓기빠진 후 모습과
핀제거후 붓기빠진 모습중 지금이 더 나음
윤곽이란게.. 턱을 절개한다는게 이렇게 큰일인지 모르고
덜컥 수술해버린 내가 원망스럽기도했고 처음 수술해준 원장님이 미울때도 있었지만 핀제거 해주신 타병원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 커서 다잊어버리려고해 혹시 부작용 겪는 예사들도 어서 행복해지길 바래
얼굴에 돌 달고 사는것처럼 고통스러웠는데 이 무시무시한 고통속에서 꺼내준 의느님 감사합니다ㅜ 사실 핀제거만으로 다해결되는 문제도 절대아니고 미미한 효과정도라도 바랬는데 모든게 좋아졌어여
그리구 수술대 누웠을때 첫수술때 어떤점이 힘들었냐 등등 수술준비전 짧은시간이였지만 긴장 풀어주고 제 입장에서 공감해주신 수술방 쌤들 감사해요 많은 위로가 됐어요 !
결론 핀제거 왕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