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냥 하루종일 한숨만 나오고 우울하고 눈물만나요…
10년전에 첫수하고 모양불만족으로 6일전에 재수했어요. 내일 부목 떼는날이고..
정면에서 콧구멍 많이 보이고 용코(외측으로 콧구멍 벌어진거) 때문에 받았는데.. 거울볼때마다 너무 속상해서 맘이 많이 아프네요.. 재수다보니 진짜 신중하게 발품 14곳 다니면서.. 비교비교 끝에 골랐는데…. 망한거같아요.. 재수다보니까 망했다고 올라온 글들 보면 코끝이 들려보인다 이런건 다 붓기 때문인거 알아서 이해가 되는데.. 저는 콧구멍 모양이.. 외측으로 벌어진게 더 심해진거같아요.. 콧구멍이 보이니까 그걸 낮추려고 코끝을 내리니까 더 벌어진게 강조되보이는거 같은데.. 붓기 빠진다고 외측 벌어진 콧구멍 모양이 줄어들거같지도 않고.. 6개월을 이렇게 살 생각하니까 진짜 너무 우울하네요..
엄청 신중하게 병원 골랐는데.. 다른 병원 후기들 보면 아 저병원도 상담 다녀와볼걸 후회되고.. 14곳이나 다녔는데도… 시간 되돌리고 싶어요 진짜.. 내일 부목떼는날인데.. 실장님한테 너무 속상하다 하니까.. 붓기때문일거라고 그부분때문에 수술한건데 당연히 더 심해지진 않을거라고.. 그러는데도 거울볼때마다 넘 우울해요 정말 ㅠ 남들처럼 코끝이 올라가보인다 콧대 아바타같다 이런거라면 그냥 첫수때도 그랬으니 기다려야지 할텐데.. 외측벌어진게 줄어들거같진 않아서요.. 첫수때도 안그랬는데..
그냥 하루하루 너무 우울해요 우울증걸릴거같아요ㅠ
안그래도 너무 걱정되서 수술전에 어떤 후기글보고 수술직후에 사진 찍어달래서 그거 솜빼러 가는날 봤는데.. 그것도 너무 별로고 화살코처럼.. 원장님한테 물어보니 수술직후도 붓기가 있는 상태라 붓기빠지면 이렇게 안나올거다 하는데 이것도 맞는지 모르겠고.. 참 진짜 그냥 살기가 싫네요 넘 우울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