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전에 수능을 마치고 충남(작은시,군 크기)에 한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진행했었습니다.
어렸을때 엄마랑 같이 간거여서 제 코에 뭐가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수술을 받았고
받은지 1년도 안돼서 염증파티에 붓기가 너무 안빠져서 콧대를 깎을때 실리콘이 들어간걸 알았습니다.
귀에 붕대같은건 하지 않았으니 오로지 실리콘만 들어간거겠죠..?
그 후 1년이 지났을 때 또 염증 난리나서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이 없어졌더라구요..?(원장자살소문돌음)
단지 집에서 가까워서 간 병원이라 너무 후회가 됩니다..
6년이 지나고 나니 코끝에 동그랗게 튀어 나오기 시작해서
처음엔 이게 뾰루지가 여기나나? 했는데 그게 1년이 지속되어 7년차부터 재수술 고민하다가
3년동안 고민한 결과 이번에는 코 재수술로 유명한 서울에 한 성형외과에서 다음주에 재수술하네요...!
코 끝에 튀어나온게 점점 살 뚫을것처럼 튀어나와서
재수술하는 병원에서 사진찍어보니 실리콘이 점점내려오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갈비밑에 늑골 빼서 재건하는데 생애 첫 수면마취라 긴장이 되네요..
다들 성형 화이팅... 다음주 금요일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