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에 그동안 낮은코가 싫어서 수술 하고 싶었는데
주변 + 사주에서 코 높이면 예쁘겠다 / 코 높이면 인생이 달라질꺼다(사주 볼 때마다 들은 얘기..사주 보는거 좋아함)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상담 예약하고 예약금까지 걸고 왔는데
아빠가 너무 반대하네; 아직 수술한다고 말은 안했는데 코수술 하고 싶다니까
시집가기 전엔 절대 칼대지 말아라 부터해서 시집가고 나서 수술해라 이러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혼자 똥고집 부리는거 같거든?
아빠가 되게 보수적이야. 그냥 말이 안통해.. 화도 많고 .. 이럴경우엔 어떻게 해야될까
그냥 하고 들어갈까 아니면 며칠 다른 친척집에 있을까
나이 서른 먹고 진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