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눈 쌍수 재수술만 하려고 발품돌다가
어느 병원에서 복원(축돌리기) 권유로 혹해서... 원래 하려던 재쌍수는 안하고
축돌리기, 윗+밑+뒷트임 하고 나락갔어ㅠㅠㅠ
눈 앞머리 밑으로 길게 꼬매놔서 흉이 그대로 생겼고
밑트임은 고정이 너무 세서 결국 한쪽 풀었다가 다시하고
휴 거기서부터 이 굴레가 시작된것 같다ㅠㅠ
결국 그 병원에서 재복원해준다고 해서 다시 했는데 거기에서 다시 한게 또 잘못인거같아
결국 그 두번째 복원에서 완전 커다란 흉이 생겨버리고 (비상식적인 흉을 보니 의사가 일부러 그런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복원으로 유명한 곳 가서 3번째 복원 했어 거기서도 흉은 너무 커서 다 없애지 못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
첫번째 병원에서 애교살 시작 되는 앞쪽에 세로주름까지 생겨서
화장할 때마다 웃을 때마다 그부분이 신경쓰여서 미쳐 진짜..
늘 거울보며 연구했는데, 면봉으로 앞에 좀 땡겨서 앞트임을 만들어주면 그 주름이 없어지고 웃을때도 애교살만 그대로 생기는 걸로 보면,
앞트임으로 개선을 해야하나 싶어. 지금은 누호가 살짝 보이지만 눈꼽을 떼려면 이쑤시개 면봉으로 파내야할정도로 손가락으로 떼지지도 않을 만큼 누호가 붕 떠있어. 이해가 되려나 ㅎㅎ
마지막 수술 후 어언 2년이 지난 지금,
원래 하려했던 쌍수 재수술과(한 쪽 소세지에 라인 짧고 쌍꺼풀 먹히는 느낌, 망한 병원에서 재수술하며 얻은 도그이어)
애교 개선 위한 앞트임 상담을 가려고해.
휴 정말.... 눈이 이렇게 바뀐 이후로 성격 자체가 변하니까 삶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ㅎㅎ
나같은 눈 재수술 추천해줄 병원 있으면 적선한다 생각하고 댓 남겨주라 (여긴 브로커 없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