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미용적 개선있지
근데 나는 이렇게 생각함
장애인 되더라도 예뻐지면 좋은건가?
이 수술후에 불편한점이 많이 생긴다는 거야.
26일차인 내가 겪고있는 불편함만 하더라도
1. 흉살(앞볼~광대까지 부기도 있고 땡기는 느낌이 듦)
2. 신경손상(나는 왼쪽 광대~관자까지 찌릿찌릿 거려 이게 신경손상 맞나? 찌릿찌릿 거리면 계속 회복되는 거라는데 언제 괜찮아질지 감이 안 잡힌다)
3. 눈 충혈(수술 직후 왼쪽 눈에 피가 고인 것 마냥 눈이 충혈되었는데 계속 괜찮아지기는 하는데 지금도 그래 만나는 사람마다 눈이 왜 그렇냐고 물어봐)
4. 턱 통증(원래 턱관절 안 좋기는 했는데 턱관절이랑 광대 아치부분이 가까워서 그런지 수술 후 더 안 좋아짐)
5. 불유합 걱정(정신적인 부분이지 계속 신경쓰여 뼈 제대로 붙을라면 3달은 있어야 하는데 3달 짧을 것 같지?)
6. 살처짐(뼈 줄었는데 살이 없어지진 않는다.. 확실히 탄력 떨어졌고 말랑거리는게 느껴져 지금은 그래도 광대쪽에 살이 있지만 언젠가는 처질 거라고 느껴짐 받쳐주는 광대가 없음)
대부분 부기 6개월-1년까지 쭉 빠진다고 하거든?
근데 회복 다 되면 핀제거 안 할거야?
핀제거 하면 또 다시 붓기 생기고 흉살도 생기고 신경손상도 생길 거야. +부작용 위험부담도 덤
젊을 때 해야된다? 나 23살 회복력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데 1달차는 어림도 없고 3달차에도 잘 모르겠을 정도로 회복이 안됨(확실히 나아지고 있는건 맞음)
이런 수술임에도
미용적 득>기능적 실인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