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글 보면 알겠지만
코가 점점 들리는거같고
눈밑지방재배치 하고 났더니
코들림이 더 부각되어 보이는듯 하고 신경쓰이는것이 안되겠더라고.
구축이 시작되었다고 확신했지.
여기저기 상담 다니면서 CT 찍어보니
마지막 3번째 내코 엉망으로 해놓은 병원에서 일자실리콘 넣은줄알았는데
L자실리콘을 넣어놨더라 ㅎㅎ
내가 듣고도 까먹은건지 뭔지 11년전이라 모르겠다..
그냥 그 병원은 내 기억에서 잊고싶어서..
악몽이야ㅜㅜ
여튼, 상담다녀보니 구축은 아니고
콧날개가 점점 쳐지면서
상대적으로 코가 들려보이기 시작하는게 팩트인거지.
역시...
전문가들은 달라...(상담 다녔던 병원들중 ㅌㅋㄹㅅ ,ㄹㅅㅌ 원장님께서 콧볼,콧날개 말씀 해주셨어.)
구축이 아니고
염증도 지금 당장은 없고..
문제라면
L자 실리콘이 문제고,
미간쪽 실리콘 떠서 움직이는게 문제인데
4번째 재수술을 한다해도
내코는 살이 얇아서 지금 코 비슷한모양 또는 더 낮게 된다고 하시고..
상담할수록 4번째 재수술을 엥간하면 안해도 되겠다 싶더라고.
수술후 또다시 염증이 언제 생길지
언제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에 대한 조바심과
두려움에 떨고 싶지 않아서..
비록 코끝이 울퉁불퉁 할지언정.
그래.
당장 눈에 거슬리는 콧볼이랑 콧날개만 살짝
손보자 싶더라고.
이러고 살다가
지금 코에 문제가 생겼을때 그때 4번째 재수술이 아닌
코복원 수술로 가야지 하고 결심?했어~~
이틀전에 상담만 해보려고 갔다가
얼결에 실장님, 원장님께서 너무 상담을 잘해주셔서
그냥 그자리에서 수술까지 하고 왔는데
외측이라 흉만 크게 안지기를 바라고 또 바랄뿐이야.
일단,
콧날개가 줄어서 그런지
코들려 보이는게 덜해보여서 만족도가 있기는 한데..
붓기가 다빠져봐야 알수가 있으니..
나중에 제대로 후기 공유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