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1><후2><전>한달 차 후기입니다. 7일차때 코 실밥을 풀고 10일차 때 귀 실밥을 풀었어요. 따끔따끔하며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많이 붓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2주차랑 4주차때랑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통통하던 코가 더 작아지고 점점 자연스러워 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 붓기가 남아 있는지 안경을 쓰고나면 코가 움푹 파여서 잘 돌아오지 않습니다. 코 끝도 아직 딱딱해요.
윗쪽 붓기만 빠져서 그런지 코끝이 더 커보였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아직 코끝에 부기가 남아있다면서 흉살 주사를 서비스로 놔주셔서 안심이 됐어요. 앞쪽에서 봤을 때 콧구멍이 ㅅ자 모양이라 부자연스러운거 같은 것도 고민이였는데,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방안도 제시해주셨어요. 진심으로 신경 써주신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좋았어요.
그래도 여성스러워 졌다는 말도 듣고, 생전 처음으로 코 예쁘단 소리를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