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무섭고 성예사에 울분을 담은 후기를 작성하게 될까봐 더 무섭구 수술방에 누웠는데 팔에 주사도 들어가고 얼굴에 포비돈?으로 소독도 하고 눈 감으라해서 눈감고 있었는데 너무 무섭고
여기서 링거빼고 뛰쳐나갈까도 조금 생각하구
그러고 원장님 들어와서 숨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라고해서
넵 하고 호흡하는데 아니ㅠㅠ 말짱하잖아 나 마취안되는 거 아니야? 했는데 뭔가 코가 찡해서 눈 뜨니까 수술 끝
진짜 신기하다 수면마취짱
비개방으로해서 코에 솜도 없어서 지금 초밥 먹구있어 헤헤
내일 친구들하고 축구보러가려고 ㅎㅎ
생각보다 별 거 아니긴한데
아직 경과를 모르니까 무섭자나ㅠㅠ 잘되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