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부리였구 재수술까지 받은 후 1년차야!
첫 수술을 너무너무너무 망해버려서 나 같은 일 당하는 사람 없었음 해서 적을게 ㅠ 아마 메부리코를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 같긴한데 어쨌든 내가 당했으니까… 이런 수술 방식 권유하는 병원에서는 절대 하지마
나는 고등학생때 첫 수술을 했는데 병원에서 어리기도 하고 최대한 안전한 쪽으로 수술하자면서 권유한 방법이 뼈를 안 깎고 절골도 안 하고 실리콘을 얹자는 거였어
메부리 튀어나온 모양에 맞게 실리콘을 깎아서 아예 덮어 얹어버리면 일자로 매끈한 모양이 나올거고 높이도 만족스러울 거랬어
결과는 당연히 아바타처럼 미간부터 콧대가 과하게 높고 그만큼 코끝을 귀연골로 올리느라 일년만에 코 끝 피부가 엄청 얇아져서 연골이 비쳐보였어 거울보는데 너무 무섭고 징그럽더라… 근데 그만큼 높인 만큼의 효과도 못 본게 코끝은 과하게ㅠ높은데 그만큼 미간도 높으니까 그냥 모아이 석상같고 오똑해보이지 않았어…
일년만에 찾아갓을 땐 그 의사는 그만둬버렸고… 병원에서 마취값만받고 재수술 해주갰다 했는데 당연히 안 했고 다른 병원에서 실리콘 빼고 뼈 깎아서 지금은 너무 만족중이야
메부리인 사람 특히 학생이면… 나중에 맘에 안들면 실리콘 빼고 그때가서 다시 해도된다 이런 말에 혹하지 말고 남들 다 하는 건 이유가 있으니까 그냥 뼈 깎는 구 추천할게… 근데 베스트는 더더더 신중하게 오래 고민하고 스무살 되고 더더더 잘 알아보고 했음 좋겠다 정말 돌릴 수 없으니까…
⚠️⚠️⚠️혹시몰라적어둘게 첫 수술 병원은 압구정역 3번출구랑 되게 가까운 병원이야 그 의사는 지금 안양역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긴하지만 병원 자체도 컴플레인 넣으러 상담 갔을 때 태도나 대처가 별로 좋지 않았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