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도부터 코가 마음에 안들고 코수술을 해야하나 계속 고민만 하다가 이번에 결국 상담을 한 4-5곳 정도 돌았어
상담 받으면 좀 마음이 잡힐 줄 알았는데 여전히 하고 싶은 마음 반 부작용 잘 안되면 어떡하지 등등 두려운 마음 반인 것 같아ㅠ
문제는 이렇게 고민하고 상담 다니니까 사진 찍어도 내 코만 보이구,,, 남들 볼 때도 코만 보이고 오히려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거 같구 ㅠㅠ
이렇게까지 고민했는데 결국 안 하면 계속 컴플렉스로 남을 것 같은 마음 + 괜히 했다가 부작용, 불만족 등등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을까 두려운 마음이 계속되는 것 같애 흑
그래서 우선 이런 상태에서 무작정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이번에는 안 하구 계속 생각이 나면 올해 말에 하려고 생각 중인데… 혹시 나랑 비슷한 고민 해서 고민 끝에 하거나/ 안 한 분들 있는지 궁금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ㅠ 너무 고민이 된다…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