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있는 안면윤곽 전문으로 하고 광고 안때리고 유명한 곳에서 윤곽 3종 받은지 한달 반 되가는 솔직한 리뷰 공유해 보려해. 나는 사각턱이 유독 발달하고 얼굴에 살이 없어서 사각턱이 더 두드러져 보여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 지금은 타지에 살아서 이런 각진 얼굴이 매력적이다 하는데 내가 싫은데 뭐 어쩌겠어. 그리도 나이가 이제 30 넘으니깐 얼굴도 더 넙대대해 보이고 사각턱 보톡스에 한계도 있고 해서 많은 고민끝에 안면윤곽 3종 수술을 이번 5월 중순에 받았어. 수술 받기 전에 수술한 사람들 유트브도 많이 보고 네이버로도 나름대로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한달이면 붓기 조금 있지만 전보다 많이 이뻐지고 정상 생활 하길래 나도 한달이면 다 될줄 알았지. 그건 큰 오산이야. 다 100% 필터 쓴거야. 병원에서 나 많이 안 붓는 편이라고 수술 체질이다 했는데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붓기 장난아니고 (아침에 대박임) 딱 보면 얼굴에 칼 댔구나 해. 아직도 밖에 나갈때 마스크 쓰고 다녀. 그리고 입안으로 째서 수술 하는거라 입술 잘 안움지이고 발음 하기도 힘들어. 이건 근육이 풀리면서 호전은 되는듯 해. 근데 바이오본드 때문에 웃음 지을때 엄청 못생겨져. 바이오본드 풀리는건 6달은 되야 풀린다. 나는 감각은 광대 얼얼한거 빼곤 거의다 돌아 왔고, 먹는것도 왠만한거 다먹는데 큰건 가위로 잘라 먹어. 지금 입안에 손가락 2개 들어가 . 얼굴형도 계란형이 된것 같은데 뭐 붓기때문에 이것도 잘 모르겠어. 완전 사탕10개는 물고 있는것 같아. 남편될 사람도 내얼굴보면서 붓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수술전이 훨씬 낫다고 하는데… 한대 패고 싶어 ㅋㅋㅋㅋ 내가 하고픈 말은 윤곽수술 자체는 그렇게 안아픈데 회복기간이 생각 한것 보다 훨씬 길고 (6개월에서 1년은 봐야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는거야. 나도 아직 수술 한지 한달 반 됐고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금으로썬 괜히 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 얼굴형은 계란형이 됐지만 잃는게 생각 보다 많은듯 해 (지금 여름인데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에서 윤곽 수술후… 유트브만 엄청 보고있어 ㅜㅜ) 나처럼 윤곽 한 예사들도 여기다가 솔직한 경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애. 우리 다들 힘내자! 한번더 말하지만 안면윤곽 수술은 진짜 생각 많이 하고 결정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