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코필러했다가 1년도 안되서 다 뭉개져서 다 긁어내서 빼고 고어텍스 넣고 수술함
그러다 8년뒤에 갑자기 미간부분 부풀어올라서
아니 이게 뭐야...하고 코성형한곳 가서 주사기로 찔러보니까
필러가 나옴..^^..무슨일?
원래 필러는 녹아야 하는건데...^^
코 필러한곳에 대체 무슨 필러 넣은거냐 물어보니 (맞을때 뭔지도 모르고 맞음^^) 레스틸렌이라고함
그래서 녹이는.주사 2번 맞았는데도.. 안녹음 ^^
레스틸렌 아닌거같음. 상담하러 다닌 어느 성형외과에서는 사기로 고소해도 된다고함. (할껄)
다시 코 했던 성형외과에 가서 아니 왜 필러 다 제거하고 코 세운거 아니냐 왜 필러가 아직 남아있냐 하니까 걍 버벅 거림.
나중에 코 열어서 보니 석회화인가 진행되있었다고 함. 왜그런지는 모름.
하필 부어오른데가 미간이라서 긁어내려면 코를 다시 연다음에 보형물을 제거하고 필러를 긁어낸다음 보형물을 넣고 코끝도 다시 세워야한다함...오우...갓..
내가 코한곳은 압구에서 코도 유명한 성형외과고 환자 많이 받는곳도 아니고 오래되기도 한 곳임...
짜증나지만 그냥 다른데서 하면 재수술 비용도 비싸고 해서 거기서 다시 코 했음. 비중격 연골 없어져서 귀연골뗌. 하하. 이번에는 실리콘으로.
다행인지 마지막코수술 하고 6년정도 지났는데 별 이상없이 사는중 ㅎㅎ
코 수술은 솔직히 후회는 안함 자연스럽게 잘 됐으니까
근데 솔직히 재수술 비용 더 깎아줘야하는거 아닌가? 코 두번 열어서 열받음...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