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중에 읽으려고 쓰는 글)
진짜 열심히 여덟군데 정도 발품팔아서 나랑 미감 잘맞고 가장 신뢰가 가는 원장님을 택했다!!
코수술 다들 엄청 힘들다고 하길래 걱정했는데 오히려 나는 수술하기 직전에 콧털제거하고 주사맞는게 더 아팠어ㅠㅠ 내가 혈관이 잘 안보인대서 손등에 주삿바늘 세번 꽂았다... 수술 끝나고나서는 통증같은거 거의 못느끼는중! 수술 예정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였는데 실제 소요시간은 2시간반정도 걸렸나봐. 무슨 일때문에 그런건지는 아직 못물어봤는데 대충 수술한건 아니라는 뜻이니까 오히려 조을지도..ㅎ
입으로 숨쉬는거 불편하긴한데 익숙해지면 립밥 잘바르고 침도 잘 삼켜서 입안이 첫날보단 덜 마르는거같아. 앉아서 자는게 조금 불편하긴해... 뒷목이 아프더라고 그래도 이건 최적의 등받이베개 위치를 찾아내서 어떻게든 잘수는 있는듯. 내일 가서 솜 빼야되는데 솜 빼고 얼른 내 코의 윤곽이라도 좀 보고싶다ㅎㅎ 아직은 내 코가 어떤 모양인지 상상도 안돼. 와 그리고 국밥먹었는데 약간 수분보충되는 음식이 좋은거같아. 입안이 촉촉해져서 맛도 더 잘느껴지는 느낌? 입으로 숨쉬면서 밥도 먹어야돼서 딸꾹질도 나와..ㅎㅎ
약도 꾸준히 먹으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밥먹었다!! 거의 3년만의 아침식사ㅋㅋㅋ
또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