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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 성형 부작용, 이득에 관한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

Vero2000 2024-01-08 (월) 13:25 10 Months ago 488 [CODE : 2A80B]
안녕하세요. 이번에 성예사 가입하게 된 신입입니다. 등업 조건 만족시키려고 쓰는 글이긴 하나 아무글이나 쓰기는 그래서 이런저런 드는 생각에 관해 써봅니다. 딱히 포인트는 없습니다. 제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읽으실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의미없는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아 제 생각, 얘기 위주로 썼습니다.

저는 키는 172 대한민국 평균보다 못미치는 키에 얼굴은 또래 여자애들이 아닌 아는 형들이나 친구들 혹은 아줌마들에게 잘생겼다고 듣는 정도 다시말해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좋게 보면 평균이상 정도인 얼굴입니다.

외모를 뜯어보면 코끝이 복코가 조금 있고 눈이 옆에서 봤을때 살짝 돌출되어 있는 정도가 단점이고 눈매나 콧대 자체는 평균 ~ 평균이상 어딘가에 있어 장점까지는 아니지만 그나마 잘생김 한방울이 있는 정도 입니다.

솔직히 제 얼굴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습니다. 얼굴로 확실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스스로 조금은 잘생기지 않았나 생각까지도 들고 사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은 외모보다는 지식이나 능력 가치관등에 좌우된다고 믿으며 살았기 때문에 더욱이 외모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욕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생긴 편, 평균이상이 아니고 누가봐도 잘생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제 얼굴에 단점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사실 어느순간부터는 모든걸 다 손대고 싶어졌습니다. 느낌이 궁금했거든요. 연예인급 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인 중에서는 얼굴로 밀릴 일이 적은, 외모가 매력의 전부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대쉬를 하는 것에 있어서 적어도 얼굴에 관해서는 아쉬움이 없는 삶을 잠시라도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외모에는 얼굴뿐 아니라 비율, 키 다양한 것이 적용되긴 하지만요. 어쩌면 이제부터가 시작이겠습니다.

사실 코라는게 진짜 잘생긴 코가 아닌이상 평균정도만 생겨도 다들 조금씩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는 딱히 손댈 코가 아닌데도 성형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만큼 코에 있어서는 모태적으로 끝이 얄쌍하고 뾰족한 그런 코라는게 가지기 힘들고 또 그만큼 외모적으로 가치가 있다는 거겠죠. 더군다나 제 경우에는 복코 느낌까지 있는 코니까 코에 있어서는 확실히 평균에 못 미치기도 하고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고 돈 몇푼으로 잘생겨지기만 하는게 아니라 부작용도 있으니 걱정입니다. 주변에 보면 분명 십년 넘게 부작용 없으신 분들 존재하십니다.  제가 미용쪽은 아니지만 그 쪽 일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 코같은 경우는 화류계, 미용관련, 외모로 먹고 사는 분들 사이에서는 흔한 수술이라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성형하고 지난 시간들이 십년 전후정도라는 점입니다. 막 대부분이 성형한지 이십년이 훌쩍 지나있고 그런분들이 아니라 이제 막 십년이 되가거나 뭐 그런식인 분들이 대다수라 장기적인 관점의 데이터를 얻기엔 한참 부족하더라구요.

제 나이가 이십대 초중반인데 앞으로 이십년이 지나야 사십초중반일거고, 사실 남자 나이로 사십초중반이라 하면 외모로 무언가 승부하거나 경쟁할 나이는 아닌 것 알지만 그렇다고 아예 외모랑 관련 없어지는 나이도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부작용이 오는 나이가 오십 육십이면은 그냥 미련없이 하겠지만 사십이 안되서 부작용이 온다면 그때되면 오히려 잘생겼다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라도 듣긴 커녕 더 이상 평균도 훨씬 안되는 얼굴이 되겠죠. 시기가 그 전일 수도 있고요. 아마 외모로 인해 우울증이 올 수 도 있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이,삼십년이 지나도 문제없이 잘 사시는 분들의 비율을 알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요.

어쩌면 우리 주변에 이십년이 지나도 문제없으신 분들은 그 분들이 문제없이 사시기에 우리주변에서 눈에 띄는 거지 애초에 중간에 문제가 생긴분들은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이 생겨 사람들 사이에 눈에 띄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그 비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인생은 편익과 비용사이의 선택이기에 잘생긴 코를 가지고 얻을 수 있는 일시적인 돈이나 이성 혹은 자신감을 놓고 저울질하다보면 기간이 짧다해도 이익이 클수 있겠죠. 하지만 늘 눈에 보이지 않는 통계, 삶의 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의 연속에서 과연 도박이 아닌 합리적인 선택이라는게 존재할 수 있나 항상 의구심이 듭니다.

이상 별 포인트 없는 신입의 하소연? 비슷한 잡수다였습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이 있다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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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여닝닝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447D2]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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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eviews
Jawline job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Cmt 0 View 5 Like 0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교정 교수님한테 치아교정을 받았어. 교정 끝난지 17년이 지났어. 스물 다섯에 시작했는데, 그 분이 레전드였다는 건 나중에 알았음. 암튼 저작기능도 좋아지고, 진짜 예쁘게 되었어. 특진비 있으니까 비용 아끼려면 그 교수님 아래에 있는 사람을 담당의로 하면 된대.
4 Minutes ago
Eyelid job - 투비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3 Like 0
당일예약+수험생할인 받아서 엄청 싸게 했고 앞트임이나 눈매교정같은 건 따로 안하고 매몰만 했어 수술은 체감상 딱 1분 정도 걸리고 나온듯!
20 Minutes ago
Eyelid job Cmt 0 View 40 Like 0
진짜 오랫동안 눈꼬리랑 눈에 힘을 주지 않으면 답답한 느낌 때문에 고민이 많았음.. 이렇게 고민할 바에는 그냥 ㄱㄱ하자 하고 트임 받았음 트임 잘하는 병원으로 후기도 싹 다 찾아보고 신중하게 정했고 일주일 동안 붓기가 좀 땅땅하게 있었는데 계속 빠지구 있어 (현재 1달차) 눈에 힘 주면 살짝 당기는 느낌 있긴 한데 점점 그 느낌이 사라지고 있고 진짜 눈은 한 끝 차이로 달라지는데 ㅠㅠ 내가 원했던 느낌으로 나와서 트임 잘한듯!!!!
35 Minutes ago
Nose job - 워나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87 Like 1
워나성형외과 / 최태준 원장님 수술한 이유 > 어렸을때부터 코가 컴플렉스라 필러도 맞아봤지만 나처럼 매부리 있고 코끝이 축 처지고 복코까지 있다면 무조건 수술이 답이라는걸 왜 늦게 알았을까 ㅠㅠㅠ 돈만 날리고 모양도 더 이상해져서 결국 수술까지 오게됐어 상담 어땠는지 > 실장님 상담부터 친절해서 좋았었는데 원장님이랑 상담 하면서 확신이 점점 커졌다고 해야할까 재수술도 잘하시는 분이라고 하길래 ‘ 당연히 첫수술도 잘하시겠다! 나 같은…
49 Minutes ago
Bodyshaping job - 슬림영의원 Cmt 4 View 50 Like 0
이번에 허엉무 하고왔음 병원 여러군데 상담받아봤는데 여기만한데가 없길래 결정함 원래는 허벅지만 생각했는데 이거저거 검사하고 엉덩이랑 무릎 추가함 다른곳에서 근육형이라 효과 보기 쉽지 않댔는데 여기 원장님은 지방량 많아서 효과 볼 케이스라고 하셨고 믿고 했더니 잘 나온듯 지흡한지 얼마안됐는데 멍이 좀 잘 드는 편이라 그런가 아직 덜 빠짐. 아프진않고ㅇㅇ 멍들었어도 수술하기 전이랑 라인이 달라진게 눈에보임 사람들이 지흡은 왜 지흡전문으로 가라고…
49 Minutes ago
Facialbone job - 쿠키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62 Like 0
울퉁불퉁한 얼굴라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가 고민 끝에 수술 하게 됐어요 다른 병원 상담도 받아봤고 지인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지만 의사가 많지 않고 1:1로 제대로 케어해줄 수 있는 곳 후기보면서 라인이 맘에 드는 곳 찾다보니 쿠키가 딱이었고 역시 케어 너무 잘해주셔서 수술 후에도 편안하게 관리 할 수 있었어요 실장님께서 남들보다 전 붓기가 더 없다고 하셨어요! 체질인가보다며 완전 웃었던..ㅋㅋㅋㅋ 윤곽하고나서 주변에…
59 Minutes ago
Facialbone job - 디에이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98 Like 1
평소 앞에서 봤을 때 들려있는 코가 굉장히 콤플렉스였고 낮은 콧대 때문에 필러를 맞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낮아지는 코가 싫어서 코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윤곽수술은 45도 광대와 사각턱, 턱끝해서 3종을 수술하기로 마음 먹었고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비대칭이라고 하지만 저는 다른사람 보다 그 정도가 심한 것 같아서 비대칭과 울퉁불퉁한 얼굴선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뼈수술과 동시에 코 모양까지 중요했기 때문에 열심히 병원을 알아보다가 모든 조건…
1 Hours ago
Nose job - 쁠리성형외과 Cmt 1 View 49 Like 0
원래 내가 원하는 건 흔히 예사들도 리스트로 꼽는 연옌 중 한 명이었어. 나도 코 보형물 넣고 화려하게 코끝 올리면 저 이목구비 나올 줄 알았지. 근데 이리저리 발품 팔면서 부작용 이야기도 듣고 해서 현타 심하게 와서 잊고 지내다가, 무보형으로 진피나 연골 넣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매부리만 절골하는 수술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거든. 그렇게 해주려는 병원이 엄청 적었어. 실리콘 넣는 게 낫다, 얇게라도 까는 게 좋다 아님 왜 진피…
1 Hours ago
Nose job - 하이엔드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37 Like 0
이번엔 정말 코수술 성공하고 싶네요 ㅠㅠ 두번째 수술에서 비주가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수술이 되어서 너무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 삼수 선택했습니다... 이번엔 하이엔드 임원장님께 수술 받았구요 제가 여러모로 조건이나 여건이 좋지 않아가지구 ㅠㅠ 진짜 크게 바라지도 않고 비주만 잘 나왔으면 좋겠다 코끝만 딱 이정도만 더 바라는건 양심이 없다 ㅠㅠ 이 마인드로 수술했어요 원장님께도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 이번엔 설레발 아니라 진짜 성공 아닌가 싶…
1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