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짐에 대해 게시판 둘러보던 중에 눈에 띄는 댓글을 봐서요. 대충 요약하자면, "성형을 아예 안 했어도 원래 얼굴이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피부가 탱탱한 편이다, 광대나 턱이 클수록 피부를 강하게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건데요. 그러니까 윤곽의 '부작용'으로 살이 처지는 게 아니라 얼굴이 작아지니까 처지는 거라는 뜻이겠죠? 실제로 관리를 받는 연예인들은 제외하고, 나이 든 정치인이나 방송인들을 보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큰 사람들이 살이 덜 처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윤곽을 했을 리는 없구... 물론 심각하게 처지는 건 명백한 부작용이라 할 만하지만... 나이 들수록 처지는 건 얼굴이 작아졌으니까 당연히 좀 더 처지는 건 아닐까요..? 물론 얼굴이 커도 원래 팔자가 깊거나 이중턱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그런 사람들은 더 처지겠죠. 고민이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들은..? 처지는 게 딱히 관리를 안 하면 정말 감당불가할 정도인지... 장문 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