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3종했고,, 정말 힘들다앙
난 원래 고통을 덜 느끼기도 하고 되게 잘 참는 스타일이라 그거 감안하고 읽어줘!!
우선 첫타임 수술이라 9시 반까지 병원으로 갔고! 마지막으로 상담하고 사진도 찍고 원장님, 실장님 설명 듣고서 동의서 작성하면서 기다렸어!! 이상하게 병원 도착하니까 떨리던 것도 사라지고 차분해지더라고.. 너무 떨리면 이럴수도 있나?
수술대 누워서 기절하듯이 마취하고 눈 떠보니 수술 끝나있었어!! 마취 기운에 너무너무 졸려서 자고 싶은데 계속 깨우더라.. 이때 진심 너무 졸려서 일어나라는 말 무시하고 자고싶었어 하아아
고통 진짜 잘 못느끼는데 수술 끝나고 마취깨고 대충 2시간 반?? 까지는 힘들었어ㅠㅜㅜ 너무 아파서 고민고민하다가 아프다구 얘기했더니 무통주사 놔주셨고, 이거 맞고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지나니까 좀 나아졌어! 지금은 얼굴 땡기는 거 말고는 다 괜찮은듯?
3시간 지나서 처음 마시는 물이 진짜 꿀맛이더라ㅠㅠ 진짜로 수술 고통과 목마름의 고통 강도가 비슷함ㅋㅋㅋㅋ 목말라서 죽는 줄 알았어ㅜ 정말 딱 죽기 직전까지만 힘들다^^,, 그래도 이겨낼 수 있는 고통이얌!! 씩씩하게!!
수술하고 4시간 정도 지나서 피통뺐는데 아무 느낌도 안났옹! 그냥 얼굴 땡기는게 너무 불편하구 힘들어서 피통 따위는 아무것도 아님ㅋㅋㅋ;;
이따 잠 안오면 후기 또 쓸게!!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방ㅇ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