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술 종류나 이런거 꽤 잘알아서 나한테 맞는 시술하는데중 싼데 찾아다니는 편임
여기가 가성비 좋아서 패키지 끊어두고 다니는 중이었는데
오늘따라 앞사람이 봤는데 난리를 치는 거야 소리 지르고 자꾸 움직이지 말라는 소리 들리고
나도 혹시나 싶어서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벌써 5번 해봤는데 처음으로 애플워치 브라안에 넣고 녹음켜고 수면 들어감
음량이 너무 작아서 거의 반은 못 듣긴 했는데
처음엔 별말없이 다른 환자 집에 갔냐 그런 얘기 하고 나도 조용하길래 다행이다 싶었거든?
근데 ㅋㅋㅋㅋ 시술 끝나기 직전쯤에
“딱봐도 술집 냄새가 나. 생긴거 같고도 술냄새가 난다”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원장이 ㅋㅋㅋㅋㅋ
(이때까지 상담 다 실장이 하고 원장은 시술할때만 봤었음)
앞뒤 아무말없다가 대뜸 그러는거면 누가봐도 내 얘기 아냐?
나 코 고민이라 정보 수집하려고 여기 가입한거지
아직 성형 한번 안해보고 꾸미는게 캐주얼 아님 청순인데 뭘보고 저러는거지 싶다가
졸라 정떨어지긴 하는데
수면 리쥬란에 부스터 같은거 여기만큼 시설 가성비 좋은데 없어서 옮기기도 애매해….
걍 실장님한테만 흘려야하나?
진짜 상상도 못한 말이라 ㅋㅋㅋㅋ 좀 충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