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General Forum

Please feel free to write articles related to plastic surgery!
Prev  Next  List
[성형수다]

윤곽 3종 + 눈코 6일차 -남자후기 [느낀점위주]-

아몰룽 2024-01-05 (금) 23:53 10 Months ago 1271 [CODE : 2D2B3]
받은지 6일차 30대 남자이다


하게된 계기-


는 결혼문제도있었고 여러 대인관계에서 한번에 너무 많은 안좋은 일들을 겪고나니

자존감 박살나고 세상에 현타가 오더라 그래서 안 좋은 생각만 할 거 어렸을 때부터 꾸미기도 좋아했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했어서

늦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만 하지말고 나에게도 좀 노력해보자는 의미로? 나름 새 삶 살고 싶어서 무턱대고 알아보고 예약 잡앗다

병원은  직업도 있다보니 한번에 끝내고 말자는 마음으로 나름 이름있는 대형[공장형?] 에서 다 할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딱 열흘 쉬고 출근하면 되겠지 가늠?하고 그렇게 디데이가 오고



수술당일- 상담


주말인데도 병원이 크고 대형 이다보니 사람이 엄청 많더라 남자도 많이 보여서 진짜 요즘엔 남자들도 많이 하는구나 위안 갖고

선 입금 완료한 후 정신없이 일하는 스탭 분에 이끌려 옷 갈아입고 세안하고 가글하고 마지막 디자인 잡는다고 상담실에서 원장님

한 분씩 보면서 상세하게 뭔가 디자인할만한 요구 사항들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있었는데

현실은 이건 내 생각만 이렇더란 걸 느낀 순간 자리를 박차고 취소하겠다고 할까말까 5초정도 고민되었다

오전개시 타임인데두 원장님들 앞으로 수술이 엄청 잡혀있어서 시간에 쫒기듯이 3~5분 디자인하고 후다닥 어딘가로 날아 가신 거 같다

그나마 난 내가 원하는 느낌을 간단하게라도 표현하고 싶어서 내 얼굴 포샵처리 좀 해서 가져가서 보여줬다 이거 아니였음 음...

아직 6일차라 내일 실밥풀고 붓기 좀 빠져야 알겠지만 그 느낌 반영된건 코만 살짝 만족 되는거 같고[직선코.콧대시작점. 너무 뾰족한코끝x]

나머지 부분은 지금 당장 붓기 때문에 잘 모르겟다 정말 모르겠다 외면하고있다



수술당일- 수술실



무튼 수술실에 정신없이 끌려가서 눕고 마취과 분들 오고 팔이랑 얼굴에 이것저것 엄청 덮고 꽂고 하다가 순서가 눈- 윤곽- 코 엿어서

눈하시는 분 원장님 목소리들리면서  마취들어오는지 세상이 갑자기 하예지다 주황빛 ? 손까락 잔상이 눈앞으로 엄청 화려하게 올라갓다

내려갓다 하면서 내 몸도 그 움직임에 같이 움직이는 네온사인? 1~4차원 공간에서 마구 끌려다니는 느낌? 이였을까 이런 꿈일까

정신이 좀 돌아오니 눈 떠보라고하고 실묶는 빧빧한 느낌이 너무 선명하게 낫다 [예를 들면 사랑니 발치할때 마취놓고 내 입안에서 공구리

로 빠루오지게 잡아땡기는 느낌들]  그리고 고개돌리더니 눈꼬리 끝에 인두로 지지면서 뒤트임?

했던거같고 그 와중에 그 살타는 냄새가 났다  그 후에 눈 정말 커졌다! 기뻐하시는 원장님 소리를 끝으로 완전 기억이 없다

그래서 눈이 정말 커졌나? 아직 교정부위에 테잎부쳐놔서 라인을 잘 모르겠고 모양이 뭔가 울구락불구락하고있다..ㅈ 

그 후 전신마취로 바뀌는 순간이였을까 정신이 드니 모든 수술은 스킵이였고

시간은 오전 -11시30분쯤  수술시작  오후 22 : 00 휴게실 도착이였다.



수술당일- 입원실 1일차



정신이 들때는 어느 후기들과 같이 일어나라는 스탭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들고 호흡 몇 번 하니까

휠체어에 옮겨 태우고 조그마한 1인 입원실에 앉눕은 상태?로 놓고 쉬라고 하시더라

꼴이 엄청 말이 아니였고 정신없던 와중이였지만 수술실에서 입원실까지 가는데 꽤 거리가 있고 여러 일반인들도 있었는데

눈초리들이...느껴진다 정작 본인인 난 정신없어서 그런거 신경쓸겨를이 없었지만 그들은 이런 내모습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궁금하긴했다

이렇게



1일차가 시작됫다



와.. 진짜 너무 힘들다  별에 별 생각이 다나고  어떻게 보면 눈 코 윤곽 얼굴을 조직을 다 박리하고 뼈자르고 꼬매놧으니

그려려니 이해해도.. 내얼굴 폰으로 쳐다보지 않아도 어떤상태일지 가늠되고 해서 그냥 자려고만 한 거 같다

시간 좀 지나니 물 마시라고 스탭 분이 들락거리면서 물 주고 피통갈아주고 진통 조절해 주고 밤새 여러사람들 이렇게 관리 하느라 피곤

할 것 같앗다. 목아프다는 애들 많다고 하는데 평소 호흡습관이 코가 자주막혀서 목으로 자주했던 성과인지 난 별로 안아팠다

그리고 이 와중에 많은 생각을 들게했던 일이 있다

 새벽을 정신없이 끙끙대며 버티고있었는데 어떤 입원실에서 어떤 여성분이 엄청 절규하더라...

심호흡을 엄청 가파르게 하면서 .. 내.. 내 ..내에에 ... 내 얼구울 내얼구울!!!꺄아아아악!!!흑ㄹ흙흘끄륵ㄱㄲ흑!!! 이러면서  ....

저러다 지쳐 주무시던거 같고  아침까지 해서 3번 정도 저렇게 곡소리 내신거 같다

아마.. 엄청 부어서 놀래 가지고 그런 것 같았는데,, 나도 그때 정신 들고 휴대폰으로 내 얼굴 좀 비춰보니 가관이더라 ...

술을 그렇게 밤새 퍼먹어도 말짱한 얼굴이 엿는데 완전 빵빵이 얼굴에다가 불독 한 마리 가져다 박은것 처럼

난 너무 힘들어서 입원 하루 만 더하면 안되겠냐고 엄청 징징 댓는데 [어차피 다음날 코솜빼러와야한다고해서] 절대 안된다 하더라

돈 그래도 한두푼내고 하는거아닌데 방 하나 더 하루 못 쓰게하는게 난 그땐 너무 그게 서러웠고 하루치 입원비 더 낼테니 이래도안되냐니까

룰 이란게 있다시면서 환자분만 특대 할 순 없다고 이해해 달라하더라 .. 맞말일까  ..그 스탭분한텐 내가 진상이였을까

렇게 해서 끙끙대면서 퇴실시간 끝의 끝까지 버티다 11시쯤 퇴원 한거 같다

집이 2시간거리라..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엔 꼴이 말도 안되고 보호자라고 딱히 와 줄 사람 없어서 다 택시로 오갔다.. 내 택시비...증발 ㅈ




2일차-

 
 솜 빼러가고 머리감겨주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았는데 잠깐 이였다 코가 다시 막혀서 잠도 잘 안오고 큭끅대고

죽도 제대로 못먹겠고 무념무상으로 3일차까지 있던듯하다  오고간 택시비 생각하면 ㅂㄷ

           

4일차 -


3일차까지가 엄청 붓기 최고조라던데 난 4일차 밤에 이걸 느낀거같다 . 엄청 부어 올르는게 그냥 온 얼굴로 느껴진다.

그리고 압박밴드를 풀고 찰때마다입술안쪽에 꽂아놧던 피통바늘쪽에서 피가 한뻔씩 쭉쭉 나오는 느낌이 난다.

피가 콸콸콸 나오는 거아니면 괜찮다니까 한번씩 피맛을 음미한다

인터넷서 시킨 죽이 왔고 그래도 살아야지라는 생존욕구로 참치죽 매끼 먹었다 옹졸하게 벌어지는 그 입으로 두번씩먹었다



5일차 -


좀 살만해져서 어딘가에 던저놓은 핸드폰들고 죽었냐고 뭐가 문제냐고 병원에까지 연락해보았다는 사람도 있고
 
새해인사들 잔뜩보내왔는데 일일히 다 못해주고 또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시간을 잠깐 가졌다.

성형한거 모르는 애들은 섭섭해하는 것 같다 . 붓기는 좀 죽은듯한데 아직 실밥들 때문에 어정쩡해보이는 걸까 ? 라며

위안을 가져본다..그리고 갤러리에 들어가서 마지막에 옷이쁘게 입고 찍은 내 사진을 보니까 그렇게 잘생겨보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동생의 말도 떠오른다 누구는 가지지 못하는 얼굴인데 성형 꼭 해야하냐고 ...


6일차 -


오늘이다.성형 전 방배치를 바꿔서 침대서 일어나면 바로 전신거울이 보인다

체크해본다. 음 빵빵이 한마리... 요즘 빵빵이 재밋는 듯하다. 동질감이 많이느껴진다

코에 댄 부목이 떨어졌다 얼굴에 기름이 너무 많이 져서 살테이프가 기름종이마냥 미끌거린다

그래도 먹으라는 약 바르라는 약 한번도 안거르고 다 해놓고 내일 실밥뽑으러 가기만을 기다려본다 ,

뽑아지면 조금은 달라질까 당장 담주부터 출근인데 조금 걱정이다..

물론 컴퓨터랑 기계만 만지면되는 디자인계열이라 괜찮고 거즌 10년다녀서 가좆같고 그런사이라

상관없는데 큰소리떵떵치며 달라져오겠다는 내 말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줘야할것같아서 짜증이 스멀스멀몰려온다...



--


이렇게 오늘 까지 느끼고 보내왔던 시간을 작게나마 적어보았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알아보는 입장에서 조금은 현실적으로 느낄 수있도록 최대한 느낌적으로 적었구요

병원 홍보하는게 아니고 또 그 병원을 까는 내용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 [병원정보x]

지극히 제가 느낀 제 생각 중점의 글입니다

부작용이라면 다르겠지만 아직 6일차이고 붓기가 유난히 많을 수밖에 없는 수술이란 거 저도 감안하고 받은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냥 시간에 맞겨 이 시간들 잘 견뎌내고 좋은 결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윤곽3종 눈 코 다 하시려는 분들은 넉넉히 시간 잡고 조율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아쩌씨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42D8C] Address
iohC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514E2] Address
익명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3AFCB] Address
     
     
아몰룽 Writer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B0E6F] Address
건강이최고임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68647] Address
또로롱또똣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4BA35] Address
     
     
아몰룽 Writer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B0E6F] Address
지후오레오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2C085] Address
청명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5147C] Address
코제발성공흑훅 9 Months ago 9 Months ago Address
     
     
아몰룽 Writer 8 Months ago 8 Months ago Address
성게알 9 Months ago 9 Months ago Address
     
     
아몰룽 Writer 8 Months ago 8 Months ago Address
반야아라 8 Months ago 8 Months ago Address
준강서강준 8 Months ago 8 Months ago Address
Prev  Next  List
Find a Hospital
B&Young
View 27,349
의원&클리닉
|
서울
|
서초동
|
TEL.02-593-1003
|
Registered medical staff 2
3.9
Evaluation Cnt 114
hospital info
doctor info
CCTV
Photo Reviews
Nose job Cmt 0 View 123 Like 1
I paid 700 for cosmetic surgery, but after 3 years, my nose tip fell off, one side of my nose is blocked, and it turned to the side, so I'm looking into it again... After going for a consultation, I heard that ENT departments have limitations in their t…
7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142 Like 0
맞고난 후 일주일간은 별다른 차이를 1도 못느낌 맞은 직후엔 얼굴이 못봐줄정도로 부음.. 턱보톡스 맞고 딱딱한 거 씹으면 사각턱부분이 아림 ㅋㅋㅜ 얼굴에 진짜 살이 많다 하는 사람은 추천 살이 많은게 아니라 피부 자체가 두꺼운거면 비추
7 Hours ago
Eyelid job -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230 Like 0
고양이눈에 미친자야 쌍액 일년반정도 썼고 더이상 안될거같아서 쌍수 알아봤어 내 눈 구조상 다 막혀있다보니 트임은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인데 다행히 풀트임이 가능한 구조라고 하시더라구 라인은 인아웃과 세미아웃 중간정도로 잡았고 앞, 위, 뒤, 밑트임 같이 했어 쑥스럽지만 전후차이 진짜 드라마틱하지? 하기전에 친구들이 트임 흉 남는다 하지말아라 하던데 그건 뭐 수술하는 원장님 실력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라서 원장님 믿고 걍 진행함 이에스…
7 Hours ago
Facialbone job - 새김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224 Like 0
새김성형외과에서 윤태호원장님한테 하안검,풀페이스지방이식 한지 두달정도 되었어요. 예전에는 얼굴 살이 없어 피곤해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하고나서는 얼굴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들어요. 경과상담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2차 지방이식일도 예약하고 왔네요. 하안검도 처음보다 많이 자연스러워서 맘에듭니다. 만족스러워요!
8 Hours ago
Eyelid job Cmt 0 View 100 Like 0
눈 할 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랬는데 의사가 원래도 눈 크기 차이가 좀 난다면서 한쪽을 살짝 크게 해서 크기 맞추잔거 난 뭣도 몰라서 네네 하고 했는데 그랬더니 쌍커풀 크기 달라서 개스트레스 받음 화장하면 좀 낫긴 한데 생얼일 땐 개티남 야시들은 의사가 그런 얘기하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혀ㅠㅠㅠ
8 Hours ago
Nose job - 에디션성형외과의원 Cmt 2 View 259 Like 0
콧대에서 코 끝까지 떨어지는 라인을 예쁘게 높이고 싶어서 상담때도 이렇게 원장님께 말씀 드렸고 조금 또렷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원하는 편이라 상담 다닐때 사진도 이주빈, 신세경 사진 준비해서 다녔음ㅎㅎ 3D비순각교정 하면서 정면이랑 옆면, 어디서 봐도 예쁜 코 느낌이고 싶었는데 코 수술 받고나서 입체감까지 더해진 느낌이라 너무 좋앗! >,< 수술 후 일주일 뒤에 부목 때고나서 감탄했어 전이랑 완전 달라진 코 보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붓기가 있는데…
8 Hours ago
Petit/Laser job - 케이트의원 Cmt 0 View 108 Like 0
코실리프팅은 개비ㅣ비비비비비비추함 왜냐? 금방 코가 죽음 60만 5천원 들여서 했지만 마취 주사가 저세상급으로 아프고 딱 2달 지나면 다시 원상복구됨 차라리 이 돈 모아서 코수술 하셈 필러는 그래도 좀 가는 것 같은데 실리프팅은 ㄴㄴ + 2달 후기 : 처음보다 코가 펑퍼짐해지고, 조금 내려옴. 사진은 시술 직후인데 지금은 좀 다름 옆태는 괜찮은데 앞태가 갈수록 퍼짐 마취 : 조오온나 아픔, 예민한 부분을 바늘로 꾸욱 찌르는 느낌 5초 …
8 Hours ago
Bodyshaping job Cmt 0 View 173 Like 0
- 수술이유 바프 준비하면서 혹독한 운동과 식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빠지지 않는 하복부를 경험했고, 바프 이후 살이 많이 찌게됨. 가장 큰 목적은 복부지흡이었으나 수술 하는 김에 팔뚝도 빼고 뺀 김에 가슴까지 넣고 싶었음ㅋㅋ - 병원 선택 이유 cctv 설치된 곳+마취과 상주 된 곳 중에서 고름(이벤트 후기 작성 과정에서 정이 좀 떨어졌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수술 결과에는 매우 만족함) - 수술 당일~일주일 후기는 다른 게시…
8 Hours ago
Nose job - 오블리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217 Like 0
오블리 성형외과에서 무보형물로 매부리코수술 받았습니다! 이제 3달차됐는데 붓기가 진짜 빨리 빠지고 금방 부드러워져서 벌써부터 그냥 제코 같아요.. 매부리 살짝 다듬은 부분도 손으로 만져도 단차없고, 코끝 세운 부분도 단차없어요!! 경과보는것도 주기적으로 불러주시고 정기검진 아니어도 뭔일있으면 그냥 오라고 해주셔서 저는 코 막힐때마다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다앎 원장님이 한달 단위로 조심해야할것들 새로 알려주시고 어디까지 가능한지도 새로 알려주셔서…
9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