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거상수술 생각중에 이 후기 봤다면 진짜 하늘이 도운거야..
몇년전 엄마가 어디서 듣고 알아온 병원.
상담갔는데 (난 수술 당일날 같이 가준거) 의사가 좋게말하면 자부심이 쩔었어
여튼 거상 수술 들어감. 엄마가 회복실에 누워있다가 비명 지르며 울고 날 부름. 수술 중간에 마취가 깨서 온갖 고통을 다 느꼈고 의사 간호사 등이 나누는 얘기를 듣고 정확히 기억하고 계셨는데 대화 나눈 의사가 젊은 남자 목소리 의사였대…
내가 소리치며 간호사한테 대놓고 여기 대리수술하세요? 이랬는데 간호사 눈동자 흔들리며 몇초뒤에 “아니예요~ ”
사람이면 미묘한 느낌 다 알지…
여튼 결과도 당연히 엉망
경과보고 As 받아야하니 큰 문제생기면 곤란하다고 일단 넘김.
사후as도 무슨 필러로 채워주고 어쩌고 암튼 여긴 거르셈.
쓰다보니 또 열받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해야되는 병원임
아 추가로 수술 이후 as/ 따짐 등 병원 방문했을때 비명지르는 환자도 봤고 (울 엄마처럼) 어떤날은 언성 높여 싸우는 아줌마도 본적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