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혹시나 글 읽기전에 부작용 얘긴아냐!
그냥 성형 관련해서 현타+걱정+생각이 많아져서 혼자 주저리 적어봐
원래 나는 일반인중에서 예쁘단말 자주듣고 지내는 편이었어 근데 그런말이 익숙하다보니깐 일하느라 바쁘고+나는 뭐 원래 예쁘니깐 이 마인드로 10년간 관리를 안하고지냈어..
그랬더니 어느날부터 주변반응이 옛날만하다는 느낌도 없다가 거울을봤는데 온몸이랑 얼굴에는 살이 가득하고 눈아래는 퀭하고 얼굴이 사진상으로봤을때도 옛날 그 예쁜느낌 전혀없이 많이 변했더라고...
이때부터 스트레스가 폭발했어. 특히 요즘은 예쁜애들이 정말 많잖아 살찌고 심술보그득하게생긴 나자체가 너무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성형을 알아보기위해 들락날락거렸지.
처음엔 코가 하고싶었는데(살찌기전부터)보다보니 눈도 하고싶고얼지흡도하고싶고 점점 전신지흡으로 욕심이 번져가더라 살빼면 걸그룹소리 들을정도로 말라보이는 뼈대였는데 지흡+지이로 인형같은 몸처럼 보이고싶어서.
그래서 예약금을 걸고왔는데 그냥 현타가 막 왔어.
갖고있는 기본틀도 있는데 욕심내서 이럴 필요가 있을지
기본 갖고있는 몸매라인이 별로인것도아니고(지흡상담다니면 전부 내 몸매틀자체는 너무예쁘다함..)
그 기본 몸매라인마저 부작용으로 망가지는거아닌지
근데 너무 정말 전같지않아서 내가 살뺀다고 전으로 돌아갈수있을지 얼마나 시간을 들여야하는건지..확실히 돌아갈수있는건지 모르겠어
1년의 시간을 투자하면 확실히 변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