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코수술 앞두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너무 크네요
한창 병원 알아볼때까지만해도 뭣도 모르고 나도 예뻐질수 있다며 잔뜩 부풀어있었는데
정보 찾다보니 생각보다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큰맘먹고 날짜까지 잡고 예약금까지 걸어놓고 했으니 확 저질러버려? 싶다가도
코수술 절대 하지 말라고 다시 돌아가고싶다고 하는 글들을 보니 이 마음가짐으로 했다가는 잘될것도 안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주변에서는 코수술 하면 예뻐질거라고 하라고 부추기는데 결국 결정은 제가 하는거잖아요
잘돼도 못돼도 다 내탓. 잘돼면 의느님 덕분이긴 하지만욬ㅋㅋㅋ
주변에서는 실패한사람보다 잘된사람이 많다고 너무 걱정하지말고 하라는데 계속 자신이 없고 불안하고 과연 내가 원하는대로 수술이 잘될까 싶기도 하고 오만생각이 다 들고..
솔직히 얼굴 다른부분도 자신있는 곳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코가 되게 컴플렉스였거든요
어릴때부터 코수술은 하고싶다고 생각했엇는데 이렇게 부작용이 많고 어려운 수술인줄은 지금 알았네요..
이러면 수술 안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병원을 좀더 돌아보고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