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제 3주차야
수술은 저렴해서 고른 대형병원이었고..
수술상담때부터 질문들에 거들먹거리면서 안할거잖아 이런반응이었는데 계속 굽혀가며 질문했고
이 가격에.. 이정도 수술경험있는 의사 괜찮지, 잘하니까 자신이 있나보다 하고 수술 날을 잡았어
수술 끝나고도 그냥 잘됐어요~
이러고 다음수술 가더라
다른 설명- 얼마나 지방제거했는지
전신마취 후 기침해야하는 등 이런 설명 일언반구
없어서 정신 혼미한채로 질문하고 싶은거 회복실에서 메모장에 적어두고 수술 직후 숨 못쉬는것도 전신마취 직후 회복법이라고 유튜브에 검색해서 스스로 케어했어
의사도 병원 자체도 허술하기 짝이없구나 생각함
그러고 1-2주차 경과체크때도 뻔한 잘됐네요 시전
궁금한부분 몇가지 물어봤는데 수술도중 나와서인지
짜증나는 어투로 대답하고 더 물어볼거 있어요?(이악물)
약간 과장 보태서 실밥 뽑는 간호사가 중간에서 난감해함
내가 뭐 잘못한건가?? 정말 화가 많이 나지만 그냥 기다려봄
3주차 오늘 입술 돌아가는거 신경 문제 안돌아옴+
보조개마냥 얼굴에 가로로 파인 유착+
과흡입처럼 보여서 볼처짐 패임 유령신부같음
하기전보다 지금 너무 이상해서 친구들이 날 보고
성형 하지말아야겟다고 말하는데 눈물날거같아
문자로 실장한테 문의하고 정중히 항의해서
겨우 고주파해주겟다고 오늘 간건데
그냥 뜨듯한 막대기같은걸로 5분 문질러주고 끝이네
진짜 죽고싶어 눈물날거같은거 참으면서 귀가하면서 쓴다
다들 병원 잘 알아보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