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무 생각이 안 들어도 괜찮은 거겠지...
쌍수는 원래 할려고 생각했었어
엄마가 무조건 코도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내가 부작용 겪는 사람 많아서 눈만 하자고 했어,,
솔직히 내가 지금 얼굴이 완전 못생겼다고는 생각 안 해서... 다이어트만 하면 꽤 괜찮을 듯..?
엄마는 내 코가 너무 낮고 들려있다고(이건 진짜 ㅇㅈ함 엄청 많이 낮아...) 돈을 대주는 데도 왜 안 하냐고, 다른 애들은 엄마한테 해달라고 조른다고 해서 그럼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금만 올리고 끝을 내리는 거로 합의(?)를 봤어
엄마가 나보다 내 외모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ㅠㅋㅋ... 맨날 성형 관련해서 서치해보구,,
피부과도 수능 후에 끌려가서 압출+PDT 받고 많이 좋아졌어
일주일 후에 수술인데 지금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엄청 망하지 않는 이상 내 인생에서 성형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
근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평생 코를 조심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좀 그래... 그래도 괜찮겠지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