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수술한 날 저 말고 한 분 더 하셨거든요ㅎㅎ
수술 후에 바몽사몽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제 다음분 수술 소리가 들리더라구용 ㅎㅎㅎ
어마어마한 소리가..진짜 식겁했습니다
제가 두번째였으면 아무 수술 못했을 듯 싶네요
마치 제철소애서 전기톱으로 쇠파이프를 갈아내는
그런소리가 나더군뇨...ㅎㅎ
그 있잖아요 길거리에보면 불꽃 파파박 튀기면서
쇠파이프 자르시는 공사장 인부님들..
온병원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던데,
제턱도 저렇게 갈았을거 생각하니 아휴..
치과에서 치아 가는건 무서운 축에도 못끼네요 ㅎㅎ
진짜 마치 공사장에 온것같은 어마어마한 소리였어요..
수술 과정 영상이나 사진보면 무서워서 수술못할까봐
일부러 그런 정보는 피했는데,
피하길 잘했네요 ㅜㅜ워낙 겁이많아서
다른사람 수술소리 들으신 분 있으신가요 ㅎㅎ...
아님 혹시 수술과정 영상 보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