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때부터 앞머리 부근이 동그랗게 비워지기 시작함ㅠ
직장생활 3년차부터 더이상 늦어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주변사람들도 탈모 심해지는 것 같다 하고...일한지 좀 되어서 금전적 여유도 있겠다, 탈모병원을 검색함. 마침 일하던 동네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탈모 명의가 있는거임...연차쓰고 낮에 가서 한시간인가 두시간인가 대기함 환자 개많음...
교수님한테 진료 보고 먹는약 바르는약 샴푸 6개월치 50만원가량 결제함. 하라는대로 ㅈㄴ 성실히 하니까 2개월차부터 어? 빈 부분이 좀 채워지는데? 싶었음 6개월치 약 다먹을 때 되니까 진짜 엄청나게 머리가 났음...약 다먹고 교수님 찾아가서 머리가 많이 났다고 기뻐하니까 교수님이 “머리가 난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두꺼워진 것입니다^^” 라고 하면서 방심하지 말라고 하면서 6개월치 더 처방해주심.
그전에는 미용실가면 머리숱 없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치료로 효과 보고 나서는 머리숱이 적지 않다는 얘기 듣기 시작함. 오늘도 자기전에 탈모약 바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