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술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린 후기 밖에 없네요.
그런건 믿을게 못되요. 여태 어느 커뮤니티고 간에 성형 하고 나서 5년이나 10년 지난 사람 후기를 거의 본적이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혹은 잘된 사람들) 성예사 같은 커뮤니티에 올 일이 없겠죠.
최근 수술 받고 사진 올려서 괜찮게 잘됐어요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괜찮게 잘 되어 있겠죠.
한지 얼마 안됐는데 결과가 나쁘면 말이 안되죠. (물론 하자마자 나쁜 경우도 많지만)
제가 볼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데요.
성형 후기 읽는건 소용이 없는거 같습니다. 케바케구요.. 그리고 병원 홍보성 글도 참 많고요.
중점적으로 봐야 할게 성형수술 실패 사례예요. 그리고 강남에서 하나, 동네 근처에서 하나
그게 그겁니다. 뽑기 운이예요 그냥. 비싸다고 잘하는게 아닙니다.
한국사회는.. 직업정신과 장인정신으로 굴러가는 나라가 아니예요.
돈 더 쓰면 더 나은 서비스와 수준높은 의료기술을 받는다? 아니죠 적어도 한국에선 아니죠..
한국 성형세계는 객관적으로 데이터 산출하기 힘들어요.
의사들 중에 외모가 엄청 착해보이고 인자해 보인다고 그것도 믿어선 안되고요.
한국은 엄밀히 말해 저신뢰 사회구요.. 믿어가며 성형수술 받는건 모험이구요.
그리고 연예인들은 다른 세계입니다. 아무리 실력 안 좋은 의사한테 가도, 연예인이란 이유 때문에
엄청 노력하여 완벽하게 해줄꺼예요. 왜냐면 연예인 해주면 곧 그게 홍보요, 돈으로 직결되니까요.
연예인하고 우리같은 사람들하고 비교해서 병원은 연예인들 한 곳으로 가야 된다는 이상한
환상 가지지 마세요. 연예인은 배달 책자 광고지에 나오는 음식 모형이라 생각하심 빠를꺼예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성형 실패 사례를 더 챙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거론되는 병원은 무조건 걸러야 되구요.
강남 청담동 간다고 해서 성형 다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인건비, 건물 임대비 생각해서 더 비싸기만 하죠.
요즘은 동네고, 지방 산골짜기라도 성형수술 기술이 어느정도 평준화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