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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양악1~15일차 짧은 후기 및 수술준비물 등

요하02 2023-12-01 (금) 22:46 9 Months ago 1856 [CODE : 531F8]
양악 진단받고 멘탈 탈탈 나가버림...
결국 엄마랑 아빠한테 다 털어놨음. 생각보다 엄마도 아빠도 긍정적인 반응이였어.

금액적인 부분도 엄마가 '딸아 명품가방 하나에 2천만원 넘는데. 수술이 2천만원? 싼거지'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이였음...ㅋㅋㅋㅋ

여차저차해서 병원 알아보고 부작용, 수술방식 등등 공부해서 수술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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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물티슈 2개이상, 각티슈(화장티슈) 2개이상, 담요, 가디건, 수면양말, 바세린 또는 포포크림 (그냥립밤ㄴㄴ), 탁상용 거울큰거
이온음료 1L 1~2개, 오트리빈, 머리끈2개, 슬리퍼, 수건 2장

※ 그외 챙기면 좋은것들
여성청결제 티슈 < 샤워 못하니까.
태블릿pc < 병원에 티비가 있긴함. 보고싶은거 볼려고 챙김.
목베개, 도넛방석 <  나는 불편해서 한번도 안씀.
주사기 < 병원에서 챙겨줌.
가습기 < 병원에서 챙겨줌.
입술 찢어진곳에 바를 연고 <약국가서 입 양쪽 찢어졌다고하고 산 연고.


수술 당일 복장은 무조건 편한거 그리고 얼굴이 팅팅 부어있기 때문에 단추로 입는 상의나 목 넓은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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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1일차
아침 8시에 병원 도착해서 입원절차 진행했어.
입원실 짐 풀때도 환자복으로 갈아입을때도 수술동의서 쓸때도 수술실 들어갈때도 긴장안함.
그냥 현실감이 없어서 그랬나봐 ㅋㅋ

잠 깨는게 힘들었고 입으로  후읍 후 후읍 후 계속 하는데.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입안이 바싹 말라있으니까. 헛구역질 하고 결국 한번 토함. 진짜 힘들었어.

막 자지말라고 깨우잖아? 한시간은 간호사가 해줬는데. 그 뒤로는 보호자 시켰었음.
엄마 이때 훌쩍 거리는거 다 들었는데. 모르는척해줬다. ㅋㅋ

그리고 병실이 추웠어... 히터를 틀자니 건조해서 내가 죽겠고 끄자니 춥고
그나마 나는 장판 틀어줘서 괜찮았었는데.  엄마가 많이 추워했어.ㅠㅠ


*2일차~4일 퇴원
2일차 아침에 소변줄 뺌. (하나도 안 아팠음) 엄마 집으로 보내고 혼자 남았는데.
얼음찜질 바꾸기 > 뉴케어 먹는 연습 > 병원 돌아다니기 > 의자에 앉아있기 > 얼음찜질 바꾸기 무한반복
중간에 30분정도 낮잠도 자고 영상도 보면서 퇴원날까지 시간보냄.
하루에 뉴케어 한개밖에 못먹음.


*4일~6일차
집 도착해서 바로 위기가 찾아옴. >>코막힘<< 순간 숨이 턱 막혀서 너무 너무 무서웠어.
최대한 심호흡 하려고 노력하면서 오트리빈 한번 뿌려줌. 집 오자마자 씻으려고 했는데. 포기ㅠㅠ
갑자기 왜 코가 막혔을까. 고민하다 친구한테 말했는데.
오트리빈 때문에 코 안쪽 건조해지면서 부운거 아니냐고 오트리빈 자주 쓰지말라는 비염환자의 조언!!
코안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엄청 건조하고 퉁퉁 부운거임... 젖은수건 + 가습기 풀로 돌리니
10분~15분만에 코로 숨쉬는게 편해짐.

그 후에 코가 아무리 막혀도 오트리빈 사용안했음.

코막힘 해결하니 이번엔 항생제 부작용.
속 다 뒤집어지고 역류성식도염 와서 기침하고 밤에 위액 토하고 난리나서 항생제 중단!
위 보호제 약국에서 사서 먹기시작함.
명치부터 목, 입안까지 아파서 수술 당일 이후로 제일 힘들었음.

*7일차 첫외래 갔다옴.
내가 턱근육이 너무 뻐근하다고 했더니 웨이퍼 꽉 물고있지말고 힘 빼고 있으면 괜찮을거라고 했음.
소독하고 염증도 없고 상처도 잘 아물고 있다~ 별 다른 문제없이 첫외래 끝.

*8일차~14일차
코에서 겁나 큰 피딱지 나옴. 와 개 시원했어. 그리고 산책! 갔다왔는데.
평소에 만보~만이천보 정도는 그냥 걷는 사람인데. 3천보 찍고 어지러워서 집으로 돌아옴.
그 후 10분정도만 산책하고 감기기운 와서 집에만 박혀있었음.
그외에는 코도 안막히고 위 아픈건 계속 위 보호제 먹고 물 많이 마시고 별거없음.

*15일차 두번째 외래!
혹시 실밥 푸나? 두근두근하면서 갔는데. 진짜 실밥 풀었음!!!
아프다는 사람많아서 무서웠는데 하나도 안아팠어!
입안에 염증도 상처도없이 아주 잘 아물었다고 걱정말라고 하셨고
다른환자에 비해 부기도 진짜 빨리 빠지는편이라고 잘하고 있다고 자존감 채워주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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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기준 18일차

*감각이상
수술당일부터 찌릿찌릿 간질간질했고 물, 침, 콧물, 코피 흐르거 다 느껴졌었어.
찌릿 간질한 느낌이 신경회복하는 과정이라고하더라.

입천장, 위앞니, 윗잇몸이 제일 감각이 떨어지는데. 혀로 만지면 느껴지고 칫솔질 느낌은 안나 ㅋㅋ
17일차 저녁부터 인중 안쪽이 애매하게 간지러운거 보면 윗부분도 회복하고 있는거 같음.

*트러블
피부 트러블 하나도 안났음. 근데 평소에도 배란일때만 올라오고 그외에는 트러블 없는 사람임.
그냥 지금 각질정리 너무 하고싶음.

*이중턱, 처짐
나는 마른체형임. 아직 18일차라 뭐 구분이 안가. 이게 부기인지 살처짐인지 모르겠어. (링겔 피멍도 아직 안빠졌는데.뭐ㅎㅎ)
정면기준 컨디션 좋은날은 턱선이 살짝 보여. 반대로 컨디션 안좋으면 부어서 턱선 사라짐.

*코퍼짐
아직까진 없음!

*수면마취 부작용 탈모?
딱히 없음. 처음 샤워할때 머리가 많이 빠지긴했는데.
이건 입원내내 머리 묶고있잖아. 그때 자연스레 빠져야되는 머리카락이 못빠지다가
샤워하니까 지금이다! 하고 다 빠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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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자체는 잘된거같아.
교합도 잘맞고 비대칭, 주걱턱도 정상 범위야!

양악은 당장 내일, 한달 후, 1년 뒤, 몇년 뒤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조금 무섭긴해 ㅎㅎㅎㅎ
그래도 당장 아무 문제없다는거에 위로받는중.


~끝~

★★내 이전글보면 어디서 했는지 알수있음.★★
★★수술비는 케이스마다 다 달라. 내가 수술한곳은 병원홈페이지에 명시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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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Cmt 0 View 107 Like 0
콧대에 비해 코 끝이 너무 낮아서 수술 결정했음 발품 팔아서 병원 정했고 의사가 너무 친절해서 좋았음 수술도 정말 자연스럽게 잘 돼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도 뭔가 달라졌다 예뻐졌다는 알지만 코수술한건 모름 내 얼굴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해주심 완전 만족! 3년차인데도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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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눈재수술 상담 발품받고 있는데 병원 - 원장순으로 ㅌㅇㅅ-ㅇㅅㄱ ㅇㅋ-ㅊㅅㅎ ㄴㅅㅎ-ㄴㅅㅎ ㄷㅂ-대표원장 ㅇㅎㅅ-대표원장 중에 혹시 알고있는병원 후기 한마디씩 해줄수있을까..? 추가로 추천해줄병원도 있음 추천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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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사람 너무 차가워보인다던가 재수없어보인다.. 이런 얘기들 많이 들었었어서 물론 뭐 내가 그렇게 생겼는데 어쩔? 하면 되지만 아무래도 남의 돈 받아서 먹고 살아야하니깐 인상에도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 그래서 원래 입꼬리 필러를 했었거든, 근데 입술필러랑 입꼬리필러랑 하다보니까 이게 시간 지나고 자주 하다보면 가뜩이나 나이들면서 인중 길어지는데 더 길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그런 걱정이 가득할 때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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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착+윗트임+앞트임한지 한 달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유.. 눈 뜨면 앞머리 쪽이 볼록하게 나와있어유 ㅠㅠ 첨엔 뭐지하고 지나갔다가 우연히 흉살관련 글 봤는데 뭔가 나 같아서... 흉살이면 이거 알아서 나아지나유,,? 아니면 뭐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ㅠㅠ 아직 한 달반 밖에 안되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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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담 갈 때 원장님이 제가 원하는 부분 개선해야 할 방향 등을 딱 알아차려 주셔서 미적 감각이 뛰어나시는 걸 느꼈고 수술 결과에 대해 자신감 있게 말씀해주시는 모습 보고 수술 결정했습니다:) 딱 필요한 부분만 권해주시고 수술 당일에도 잘 될 거라고 안심 시켜주시고 경과 지켜보러 갈 때도 세심하게 코 상태 살펴봐주시고 붓기 곧 빠지면서 얇쌍해질거라고 궁금한 점 있냐고도 물어봐주시고 이것저것 설명해주셔서 꾹 참고 기다릴 수 있었어요! 수술 후에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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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 땡큐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203 Like 0
수술 직후에 일주일까지는 너무 많이 부었어서 걱정했는데 한 달 지나니까 자연스러워졌음 (2-3주까지도 티날정도의 붓기였음) 미세지방이식까지 같이 했는데 더이상 지방은 안 빠졌으면 좋겠음ㅎㅎ 이호준 원장님 강추함!
7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102 Like 0
울쎄라 3.0mm 팁으로 300샷 받고 화상 입었는데 실리프팅이랑 울쎄라 전부 받아서 120만원 쓰고 한달 지나서 흉터만 남고 정말로 달라진게 없어... 특히 실리프팅 6줄이 뺨에서 바로 들어가는데 흉이 엄청 빡세게 생겨버림..... 구멍 6개 흉진거랑 울쎄라 화상이랑 나란히 있는데 사실 더 문제는 실 들어간 구멍이긴 함 ㅋㅋㅋ 진짜 큰 모공 빵꾸같이 화려하게 났어^^ 미치겠다 120만원 내고..... 흉측하고 화딱지나서 진짜 미쳐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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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Cmt 14 View 899 Lik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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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line job Cmt 1 View 119 Like 0
예전부터 교정을 해야 하긴 했는데 워낙 교정하기 까다롭고 초등학교 때 병원을 가면 양악과 교정을 같이 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미루다가 결국 성인이 된 후 교정만 하게 됨. 사실 교정할 때 뭐 아프고 귀찮은 부분만 생각을 했는데 교정하면서 잇몸도 내려가고 이런 부분 때문에 정말 많이 스트레스도 받음. 상대적으로 교정은 미를 위한 느낌보다는 치료 목적이 강해서 다들 부작용이 없을 거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내 생각에는 교정은 내 치아를 움직이는 아주 큰 치료…
9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