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응원댓글 주신분들 진짜 넘 감사해서 후기를 안쓸 수가 ㅠㅠ
첫날
진심 ㅋㅋㅋ 시장통 분위기속에 동문 지인이름 팔며 (사실 전 썸남...미안....)ㅋㅋ
빋았고 그래서 ㅜㅜ 아는 사람이니 걔네가 욕하면 안되니깐 높지않게 자연스럽게 하겠다 기존 미리수보다 1미리를 덜 높히시겠단거에요 ㅜ 갑자기 소극적여 지시데요
걔네가 코 어디서 했냐 물으면 나한테 했다하면 나만 욕먹는다며....
그래서 수술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했드라구요 ㅠㅠ
높이가 생각보다 너무 낮아서ㅠㅠ 흑 좀 불만스럽긴한데 일단 높다고 다 이쁜건 아니니
첫날 진짜 쑤술 끝나고 참대방 들어가는데 제가 수면마취에 무척 약하거든요? 깨기가 무척 힘들어해요 ㅠㅠ
기억안나는데 엄청 호통치면서 일어나라하드라구요 (이때 깨어지진않고 간호사들은 성질 엄청내고 몹시 고통스러웠답니다..)
두명이 절 질질끌고 들어갔나봐요
수면마취 점점깨면서 코가 짤려 나갈것처럼 아픈거에요 진짜 ㅠ. ㅠ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끙끙 울어댔어요
벨 눌렀는데 원래 마취깨몀 아파요 하고 가드라구요
저 진짜 죽겠다싶어서 한번 더 눌렀는데
다행히 착한 다른분ㄴ이 오셔서 진통제 주심
근데도 가라앉질 않아서 제가 계속 반 정신놓으며 아 아파 아파 아파 계속 이랬어요
진통제 알약 좀만 더달라고 말도 잘 안나오고
눈치보여서 얘기도 참다참다 침대서 구르다가 겨우 하고
결국 집에 되게 늦게갔어요
지금 노란멍있는상태고 붓기가 입쪽 내려왔는데 담에 사진한번 올려볼께용 ㅠㅠ!
제가 당일 무서워서 실리콘 하지말아달라했거든요? 높이가 너무 낮....아효
자가코끝수술이에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