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거금 80만원 주고 산지 2달밖에 안된..
저 핸드폰.. 어제 잃어버렸습니다,
정말..너무 황당하고 슬프면 눈물도 안나온단말.
제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휴.심하게 덜렁거리고 잘 까먹고 관수를 잘 못하는
케이스라.고가 핸드폰 산다고 엄마 아빠 오빠
주변사람들 친구 다 말렸었는데,
심지어 저희엄마는 니가 이 핸드폰 딱 1달이상
들고 다니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까지 들었었는
데..진짜 2달 들고 다니고 홀라당 잃어버렷네요
엄마한테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할지,
잃어버렸다는 말도 지금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못할듯 ㅡㅡ 했다간 할소리 못할소리
다 할것이뻔하니..
지하철에서 놓고 내렸는데,전화를 해보니,꺼놨더군요
나참..x같은 세상이란말.역시 제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진짜 자살충동까지 ㅡㅡ;일어나네요
난 왜 살까.도대체 난 왜이럴까 .세상에 나같은 녕은
없을꺼다..이런 자괴감으로 너무 힘듭니다.
주운 사람이 꺼놓은이상.찾을길도 없고.
에효..그냥 맘편히 핸드폰 하나 버렸다 생각해야하는데
왜이렇게도 억울한지.......ㅠㅠ핸드폰 찾을길은 없지만
혹시나 주운 사람이 대포폰이나 불법복제 브릿지 등
요런 악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방법을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해 버리는 방법 없을까요?
아..진짜 이 자괴감..견디기 힘드네요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