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할 생각 없었거든?
근데 지인이 갑자기 가슴 하고싶다 하더니만
바나나에서 덜컥 받고 온 거 보고
나도 혹해서.. 찾아보는 중이거든
근데 너무 충동적인가 싶어
금액도 뭐 거의 월셋방 보증금 수준이자나
다른 예사들은 어쩌다 수술 하려고 하는거?..
그보다 나 돈 없어서
하려면 엄마아빠한테 말해야 되는데.. 너무 가부장적인 집이라
뭐라고 하실지 ㅎ..
그게 더 무섭다
수술 전 내 눈은 무쌍에 겹주름이 지는 눈이라 인조 속눈썹을 붙이면 힘을 받아서 아웃라인 처럼 보이는 눈이었오.
그래서 화장을 했을때 거울로 보는 눈과 셀카에 찍히는 눈은 만족했지만, 남찍사나 화장 안한 상태의 눈은 눈 위쪽 피부가 쳐져보이면서도 좀 졸려보이는 눈처럼 느껴져서 불만족 스러웠어.
주변 지인들한테 수술 할까말까도 정말 많이 물어봤었는데 대부분 쌍커풀 안한 눈이 매력적이라고 하지말라고 했어서
수술에 대해 더 오래 고민하게 된 것도…
밀라의원 승모근 패키지 친구들이 추천해줘서 가봄. 정가는 55만원인데 뭐 이벤트 사면 더 저렴해질 수 있을듯..?
가로수길 안에 있고, 공장형 병원 아님. 나는 무조건 자기 얼굴에 시술하는 여원장 있는 병원으로 가는데, 여기 쌤도 여의사시고 본인 얼굴에 본인이 시술한다 하셔서 믿을만한듯..! 글구 의사쌤 엄청 친절하심. 놔주시면서 설명 열심히 해주시고 이 병원은 뭐 위치를 잘 찾아서 놔서 어깨 쓰는데 기능적으로 문제 없게 놔주신다 하더라고. 근데 그 …
내 팔 어때보임? 항상 뒷 볼록 살들 때문에 어깨가 넓어보이고 너무 건강해 보여서 사진찍는거 진짜 극스트레스 받아버림; 여름오기전에 정보 하루죙일 파다가 걍 시술 받아버림 요즘 뭐 추출주사 이건거 너무 잘되이있던뎅…? 비수면으로 ㄹㅅ함 워너비 -4kg남았는데 ,,,, 여름되기전까지 갑오작오…..
부산에서 했고, 좀 짝짝이라
왼쪽은 앞트임, 오른쪽은 앞트임+했어
내가 좀 순한인상 바뀌기 싫기도 하고
진짜 딱 몽고주름만 ! 없애면서 살짝만 앞트임 하고싶었거든. 그래서 서울에 제자리트임(?) 유명한곳도 알아볼 정도로 정말 병원찾기 힘들었는데, 부산에 병원에서 넘 잘됐어 ㅠㅠㅠ 아직 한지 3주도 안됐는데 붓기도 없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