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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원 ㄴㄴㅅ에서 코성형을 한 이유

이백만불 2023-11-24 (금) 00:06 1 Years ago 6484 [CODE : 17097]

-수술 첫날

일주일 남짓 밖에 안됐으면서 무슨 후기냐 하실 수 있지만, 붓기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빠졌고, 아마 시간이 지나도 여기서 크게 바뀔 건 없을 것 같으며, 이 글 이후로는 굳이 성예사를 들어올 필요가 없을 만큼 성형 결과에 만족하고 있기에,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는 첫 성형입니다.

A. 수술 결정 과정
 ㄴㄴㅅ 성형외과 이전에, 난다긴다 하는 성형외과 몇 군데에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여러 이유들로 그들을 신뢰할 수 없었고 성형 생각을 접었었습니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살아가다가 우연히 유튜브로 ㅎㅇㅈ채널을 보았구요. 먼 거리였지만 바로 상담을 받으러 가서 당일에 수술예약을 걸고 나왔습니다.

B. ㄴㄴㅅ에 대한 비판
  사람들이 ㄴㄴㅅ를 꺼려, 혹은 비판하는 이유를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수원에 있기 때문에 강남보다 기술력이 안 좋을 것 같다.
b.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다.
c. 어플에 후기가 없고 유튜브 댓글에만 있는데 전부 긍정적이다. 댓글알바가 의심된다.

 저도 사실 댓글알바를 의심했기에 성예사에 가입해서 ㄴㄴㅅ에 대해 사람들한테 계속 물어봤었습니다.
 근데 그럴 때마다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그 곳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ㄴㄴㅅ에서 실제로 성형하고 수술에 실패한 사람들도 아니고, 경험적 근거를 가지고 와서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것도 아닌, 그냥 저 위의 3가지 논리 중 하나를 끌고 온다는 겁니다.
 막상 실제로 수술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튜브 댓글에만 거의 있긴 합니다.)
이건 추후에 일어난 일이지만, 제가 수술한 지 일주일이 됐을 때 원장님께 따로 연락이 와서 유튜브에 댓글 후기 좀 남겨주실 수 있냐고 하셨습니다. 댓글 알바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 부탁하시기 때문에 유튜브에 후기 댓글이 많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안 좋은 여론 속에서도 저는 최종적으로 ㄴㄴㅅ에서 성형하기로 했습니다.

C. 수술 결과
 제 원래 코는 콧대는 꽤 높지만 약간의 메부리와 복코가 있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콧대가 없어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술은 귀연골을 코끝에 넣었고 박리도 살짝 했습니다.
메부리는 안 깎았습니다. 굳이 안깎으신다고 했습니다.
 코끝만 올렸는데 진짜 인상이 엄청 개선됐습니다. 물론 자기만족에 불과하지만, 아쉬움이 사라졌습니다.
콧대도 약간 올라갔고 메부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추가로, 저는 복코나 콧볼이 작아지는 효과까진 감히 바라지 않았는데 정면에서 봤을 때 콧볼이 확실히 작아보입니다.
 어떤 글에서 정면은 거의 개선 안 된다고 한 걸 봤는데
사바사인 것 같습니다. 정면 개선을 많이 원하시는 분은 원장님께 말씀드리면 알아서 해주실 것 같습니다.
 아 통증은, 수술 첫날에는 밤이 되면 귀가 살짝 아파옵니다.
그리고 코는 아무런 느낌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염이 있어서 첫날 재채기를 10번 정도 했는데 모양이 망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솜빼거나 실밥 뽑을 때 거의 안 아프다던데 저는 진짜 지옥을 갔다 온 것 같았습니다. 특히 실밥.. 비주 흉터는 현재 약간 있습니다. 콧구멍 짝짝이 없습니다. 비대칭 없습니다.

* 이 수술은 화려한 코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정말 친한 사람들 말고는 성형한지 전혀 모릅니다. 친한 사람들은 많이 올라갔다고 하긴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성형한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아직 아무 이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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