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ㅇ 여기 코로 소문나서 다들 알지? 작년에 그 코 전문가라고 떵떵거리는 그 의사한테 수술받았어. 근데 수술 전후가 달라진게 없이 코가 똑같아서, 수술비 500만원 날리고 개고생한거 그거 후기 올렸거든. 내가 예전에 쓴 글 읽은 예사들도 있을거야...
근데 심지어 그 의사가 내 얼굴 사진 인터넷에 유출해서, 의료법 위반으로 내가 형사 고소도 했거든. 그랬더니 그 의사가 나한테 민사 소송 걸고 명예훼손 형사 걸고 나를 죽도록 엄청나게 괴롭혔어. 법원다니고 경찰서 끌려다니고.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병 진단받고 몸에 종양 생겨서 병원 다니고. 코 때문에도 속상한데 그 의사가 나를 죽일것처럼 괴롭히니까 너무 힘들더라. 몸이 너무 아파서 그동안 예사들이 보낸 쪽지 답도 못했어 ㅠㅠ 미안해.
그 의사가 진짜 악질인게 변호사 시켜서 나랑 합의 원하는 것 처럼 간보더니, 내가 어떻게 합의하고 싶냐고 조건 명확하게 말하라고 하니까 내말 싹 씹고 잠수타더니. 또 형사 고소해서 협박하더라. 진짜 충격적인건. 그 의사가 나를 허위사실 유포 범죄자 만들려고 내 얼굴 사진 포토샵까지해서 법원이랑 경찰에 낸거야. 진짜 악질중의 악질이지.
지금은 코가 그냥 무너졌어. 너무 억울한데. 다른 방법도 없고. 병원앞에 가서 시위할려고 하다가, 그동안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죽더라도 방법은 시위밖에 없는거 같아. 어떻게 생각해?
코 권위자라고 그렇게 떵떵거리더니, 무슨 자기가 환자 마음 헤아리는 명의 인거처럼 자랑질 하더니. 500만원 받고 내 코 망쳐 놓은걸로도 모자라는지. 변호사 앞세워서 온갖 법적 협박 다 해대고.
진짜 세상 너무 무섭고. 사람이 싫어진다.
ㄱㅇ 여기 진짜 조심해. 광고도 안하고 입소문으로 코 자연스럽게 잘하는 병원처럼 사기치는데. 다 거짓말이야. 거기서 나처럼 망한 사람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