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쌍꺼풀 절개+앞틈 하기로 했답니다......
쌍껍은 이미 매몰로 한번한적이 있었는데요;;
고거 2달도 안가서 완전 풀려버리데요;;;헐;;;;
이번에 절개로 확실히 선 그어버릴라구요ㅋ
접때 했을땐 수면마취로 했었는데;;
그때 완전 별천지 우주여행 하다-오색빛깔 형광으로된
미로를 마구 날라다니다,,;;;;저도 모르게 수술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냈었습니다~;;;;;아~~악~!!!무서버~무서버요~!!!
어느정도 정신이 들었을땐 어찌나 뻘쭘하고 쩍팔리던지;
나중에 수술끝나고 나왔을때 들은얘긴데;;
수술실 밖까지 비명지르는 소리 다 들려서 환자들 조낸 겁먹었다더라구요;;ㄲㄲㄲㄲㄲㄲㄲ
여툰 마약한거 처럼 느낌 상콤하이~조았단 분덜들 대략 많으셨지만;;;
전 그게 아직도 악몽으로 남았어욘;;
거짓말 조꼼 보태서 수면마취때가 젤 끔찍했었답니다;
이번 재수술은 다른병원에서 하게됐는데요;;;;;;;;
그아프다던 부분마취로 하게됐어열~ㅠㅠㅠㅠㅠㅠㅠ
몇일째 겁에질려서 어제 밤새 성예사에서
마취에 대한 후기 찾아보다가잠도 못자구 얼굴은
띵띵부었습니다..ㅠㅠ부분마취하기로 했는데;;
그게 제일 아팠다는 얘기들......
정말 겁나 미치겠습니다,,덜덜덜.......>ㅠ<;;;
간혹가다 지방뽑을때 눈알 뽑히는줄 알았다고
하신님들...허걱~ㅠ_ㅠ 계시던데;;;
그건 마취가 약하게되서 그런걸까요?
아님 깊숙히까진 마취가 제대로 안되서 그런걸까요..
아차차~수술도중에 마취풀려서 다시 마취주사맞고 수술한다는 얘기들도 의외로 많더라구요ㅠㅠ 마취주사 정말 아프댔지만........;;;;;
저는 쫌 쎄게~;확실히해달라고 해야겠군요...ㅡㅡㅡ;;;
마음 진정좀 시킬려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따땃하게 누워서 티비를 켰는데요...;;
아침방송에서(예진아줌마 나오는거..)결혼후 성형들통.이혼사유감.결혼사기죄;;;;어쩌구 심각하게 나옵디다;
내참 하필 수술날 고딴걸 봐서;;;
확고하던 제 맴까정 흔들리더라구욤..ㅠ이러면 안되는데...안되는데...하면서도 수술취소해버릴까;;
요론 생각까정 들고..ㅠㅠㅠㅠ
여툰 여러모로 심난해욤....ㅠ
수술하고 와서 후기 남길꼐요~
전 그럼 목욕탕가서 얼굴부은거 붓기라도
좀 빼고 병원가야겠습니다~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