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댓글 많이 달려서 놀랐는데 추가로 실물 어땠는지 설명해보면 눈이 개 크고 반짝거려 공주님 같았어 와 잘생겼다 예쁘다 두 말이 번갈아가면서 나와 댓글엔 귀엽다는 말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귀엽다는 것보다 반짝거리고 청순해 인터넷에는 왜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음 내가 찍은사진도 결국엔 실물을 못 담아냈음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진은 4,5번 사진 실제로 보면 눈이 두 배로 큼 이목구비가 완벽하다+조화로움 너무 좋았어서 지금껏 본 연예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음
추가로 실물 개쩌는 연예인 황민현 사진 없는 게 아쉬운데 이 분은 후광이 났음 홀린다는 느낌 처음 들었음 박지훈이 공주님이면 이분은 왕자님 딱 이거임
나는 매부리와 처진 코끝이 늘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코수술은 꼭 해야지 맘먹고 있다가 이번에 수술하게 됐어
요즘 화려하고 뾰족한 코가 유행이기도 하고 다들 전후 인상차이가 많이 나길래 혹했었는데 나는 사실 얼굴이 그렇게 화려한 편도 아니고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했어
내가 수술한 병원도 기본적으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안전하게 수술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내가 원하는 걸 잘 맞춰줄 수 있겠다싶더라구
수술하고나서 붓기는 좀 있었…
한달 전 워나에서 코성형 받았고 붓기 케어 신경써서 관리 중이야!
원래 코는 복코 땜시 얼굴 볼때 다들 코로 시선이 간다고 하드라고 ㅎ;;;
이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라..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넓은 코+짧은코
그래서 앞모습도 별룬디 옆태도 그닥..;;
그냥 수술밖에 답이 없어서 마침 적금도 다 끝난 김에 그걸루 해버림!! ㅎㅎ
주변에 성형 관심 많은 친구한테 정보 얻어서 병원 몇 곳 알아봤고
상담 돌고 수술 잡았던 건 워나성…
얘들은 뭐 태어날때 같이 붙어있기로 약속이라도 했나
뭐 일평생 붙어있길래 빡쳐서 강제로 손절시킴ㅋ
내가 골반 자체는 넓은 편이라 허벅지 좀 두꺼워도
치마입으면 그렇게 티가 나진 않았는데 그래도 여름에 불편하기도 하고
허벅지끼리 사이 좋은 사람들은 더워서 거기에 땀차면 쓸리는 찝찝한 느낌 드는거 알지?
남들은 몰라도 내가 제일 불편하기도 하고 그날되면 빡침 두배라 충동적으로 지흡 받아버림
하는김에 허벅지 엉덩이 무릎도 혼좀 내줬음 얘들도…
어릴 때부터 주걱턱과 비대칭이 신경 쓰여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고, 사진 찍을 때 측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ㅠ 그래서 결국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성형외과보다는 뼈를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루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찾고 있던 중에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이유구강안면외과를 알게 되었고, 실력 있는 원장님들과 안전한 시스템에 신뢰가 갔습니다 그래서 이유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저의 양악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일차
수술 후 계속…
살을 빼도 침 삼킬 때 턱이 크게 울렁 거리는 게 거슬리고 침샘 때문에 턱 라인이 묻혀서 다른 상담 받다가 추천받고 하게 됐어!
상담받을 땐 그냥 입이 조금 마르는 정도로 있어요~ 하면서 부작용이 없다는 식으로 설명해 주길래
인생 첫 시술이라 부작용 여러 개 알아보긴 했는데, 다들 부작용이 없다 해서 나도 없길 바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보톡스 맞으러 갔당..
지금 맞은 지 4일째고 효과는 2주 뒤부터 나온다 하셨는데, 원래 침샘이 좀 부어있는 편이라…
코수술 할 때 콧볼축소 같이 했는데 같이 하길 너무너무 잘한 것 같음
처음엔 콧볼축소 딱히 필요하나 싶었는데 예전사진 하고 비교해 보니까
콧볼차이가 으마으마함.. 콧볼이 얄쌍해지니까 인상이 더 깔끔해 보여
항상 웃을 때 콧볼 퍼지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ㅠㅠ이젠 맘 편하게 웃을 수 있음
디데이 추성철 원장님이 코끝 라인 되게 신경 써서 디자인 해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코 끝이 젤 마음에 들어..! 정면, 옆모습 둘 다 어색한 부분 없고 코만 따로…
로웰에서 실리콘+기증늑+귀연골로 수술한지 2주차입니다!
전에도 콧대가 완전 낮은건 아니었지만 펑퍼짐해보이는 복코가 늘 고민이었는데요
거의 5~6년을 고민만하다가 결국 컴플렉스 극복을 위해 여러군데 상담을 받으러 다녔어요!
발품팔며 돌아다닌 결과 실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개인병원으로 꼼꼼한 디자인과 코끝을 4중고정하는 수술방법은 물론 추가금도 없고ㅠ 가격까지 합리적인 로웰성형외과로 마음이 기울더라구요!
원래는 부담스러운게 싫어서 무보형물로 …
예전에 남자친구가 무심하게 툭, “너 속옷 사이즈 뭐야?”라고 물어봤던 그 순간이 있었거든? 물론 정말 그냥 선물 주고 싶어서 물어본 거라지만, 나한테는 그 말이 꽤 크게 박혔더라고…그날 이후부터였던 거 같아,, 내가 수술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게ㅎㅎ
“진짜 내가 이걸 계속 고민만 하면서 살 건가? 자존감이 괜히 여기서부터 무너지는 거 아닌가?” 거울 앞에서 진짜 혼잣말로 그렇게 물어봤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확 굳어진 거 같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