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초에 내 얼굴에 예민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글 보다보면...내가 의사면 절대 수술해주기 싫다고
느낄 정도로 예민한 예사들이 많더라고...
본인도 알거야. 엄청 예민하고 디테일한 성격이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줘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고 정병 생기고...결국 공황도 오고 그러던데...
결국 수술이라는 게 원복은 안되는거잖아.
하루 하루 힘들고 미치고 해도 병원은 환불이 최대인데...
현재 얼굴에 70% 정도 만족하고...본인 성격이 예민하다면
그냥 수술을 안하는 게 본인을 위해 옳은 것 같아.
무던한 성격인 친구들이 오히려 결과에 만족하고
잘 지내더라고...코 수술을 할 때는 50% 정도는 결국
재수술을 하던데...그걸 첫수술 때부터 감안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나 수술해야 한다고 봐.
본인 괴롭고 가족 괴롭고 의사 괴롭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까...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