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ㅍㄹㅈ에서 눈코 수술했는데 수면마취로 하기로 했음
근데 수면마취 하니까 내가 몸부림이 너무 심하다 해서 중간에 깨워서 의식 있는 채로 진행함
마취는 돼있는데 의식만 있는 상황이고 감각은 뭐가 내 얼굴을 건드리는 느낌은 나는데 통증은 없음
근데 내가 불편해서 자꾸 움직이고 말 하려고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말하면 안 돼요, 움직이면 안 돼요, 조금만 참아요 하면서 그랬는데
그땐 그냥 불편하다, 마취 다시 시켜주면 좋겠다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 도중에 선생님 목소리 계속 듣고 있으니까
대리수술 아니구나 싶어서 안심되기도 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