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군데 상담을 갔는데 한 곳은 견적이 나왔고 한 곳은 나보고 얄밉다면서 할 것도 없는데 왜~ 와가지구 그러냐고 지금 모습도 충분히 멋지고 잘생겼다시면서 수술하지 않는 걸 조심스레 권하시더라고.. 갑자기 머리가 띵하면서
나를 처음 보는 사람도 나를 저렇게 대해 주는데 나는 왜 내 모습을 사랑하지 못해서 변화를 주려고 했을까.. 갑자기 현타오고 마음이 따듯해짐과 동시에 별의 별 이상한 감정들이 나를 감싸는 중.. 그럼 나 진짜 안 하는 게 맞겠지? 자꾸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자꾸 수술하라고 소리쳐 .. 마지막에 나 엘베타는데도 거기 실장님들한테 웅~ 저 분은 진짜 할 게 없어~ 하고 하며 웃으시더라는...나 어케